김민주라는 분은
경제적 안정,
가족, 연인, 친구를 통해 얻는 동지애 같은 인간적 끈끈함,
개인의 건강,
자아실현,
긍정적 사고방식,
이 다섯가지를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데, 칸트라는 철학자는 행복의 조건으로
“선의지(善意志)” 곧 “선한 뜻”을 꼽았다 한다.
과연, 충분한 돈과 좋은 이웃과 건강과 성공과 긍정적 사고에 선의지 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쌍칼은 우선적인 행복의 조건이 “미칠 수 있는 것” 이라고 보는 이유가 꼭 지구가 시속 일천구백이십칠 킬로미터 (46,250km(지구둘레) ÷ 24 (시간) = 1,927km) 의 속도로 돌고 있기 때문 만은 아니고, 어떤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내가 좋아 미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나는 행복하다고 본다.
내가 미치는 그것 이외는 내 안중에 없을 것이고,
그것이 나의 전부이고,
그것을 하노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그것에 미치면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돈이 있던 없던 상관 없이 좋을 것이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