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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작성자 ssangkall

157개국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살고있고, 171개국에 나가 살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그야 말로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따라서 거기에 걸맞는 교육이 필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얼굴 생김새나 피부색깔에 대한 차등, 차별이 없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바이나, 거기에 걸맞는 법을 제정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사회에서는 백인혼열들은 대체적으로 환영을 받는 것 같은데, 흑인 혹은 동남아시아 나 중남미계혼열들은 대체적으로 그렇치 못한 것은 사실인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이 국제화 되어가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계몽과 적응이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분명히 한국의 토종 얼굴인데 한국말을 잘 못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많이 어색한데,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낯선 얼굴들을 보면 소름이 끼칠 수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입감 때문이리라.

어려서 해외에 입양된 사람들이나 결혼으로 해외에 나가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특히 그들의 2세, 3세 들에게는 우선적으로 한국어와 한글의 교육히 절실하다고 보는 것은 말과 글을 모르면 그 문화나 풍습을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을 보라~ 그들은 세계 방방곳곳에 흩어져 살면서도 그들의 말과 글 그리고 문화와 풍습을 대를 이어 전수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해외에 살고있는 한인들 모두가 노력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영사관이나 대사관을 통해서 계속해서 한국어나 한글을 보급하고 경제적으로도 지원을 해야 할 것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를 최신화하여 제공하는 일에도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후세 한국인들은 해외서 살더라도 한글과 한국어을 배우지 못함으로 스스로 넘기 힘든 국경을 쌓지 말았으면 한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언어에는 국경이 있다고 생각한다.

-쌍칼-

2016-09-09 17:12:1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7   rokaf0239 [ 2016-09-09 19:02:52 ] 

정말로 좋은 생각이시오!

6   mokpo [ 2016-09-09 18:29:16 ]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언어에는 국경이 있다고 생각한다."

캬아~ 무지허니 죤 말쌈이요이~

5   mokpo [ 2016-09-09 18:24:20 ] 

촬수 슨상께서 그러타시믄 믿찌라~ 암만

4   jblclimm [ 2016-09-09 18:15:57 ] 

목포님,,, 쌍칼님은 훌률한 인격자이시고, 성품이 또렸하시고 명료하시고 정직하시다고 저는 신뢰합니다.. 사귀고 싶은 분이시고, 저를 이해해 주셔서 내가 감사드리는 형제라고 불으고 싶은 인물입니다.

3   mokpo [ 2016-09-09 18:13:28 ] 

DKP 슨상이 상하이박 이었다니 믿을 수 없는디~
암만혀도 쌍칼슨상이 마클쨩 슨상 가튼디이 아무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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