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무상(人生無常)
→ 인생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멸(生滅)합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머무르지 않고 지나가게 돼 있으므로 결국 인생은 덧없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인생무상은 허무주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허무주의는 삶의 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인생무상의 정신은 자연적인 그러함, 있는 그대로 진행되어 나가는 도(道)의 원리를 바탕으로 성욕, 물욕, 명예욕 등의 인위적인 마음가짐과 그것의 표출인 싸움, 갈등, 전쟁 등을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인생무상의 정신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집착하고 연연하는 것을 경계하며 여기서 더 나아가 보다 높은 가치로 귀의(歸依)하거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해 주는 것입니다.
▶회의(懷疑)
→ 회의는 '의심을 품음. 또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의심'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노력해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날이 그날인 버거운 삶에 지칠 때, 물질이 풍족한 삶을 살고 있어도 어딘가 허전하고 만족을 느끼지 못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픈 별리(別離)를 맛보았을 때,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했을 때, 자신이 원하던 바를 성취는 했지만 그때부터 지향점(指向點)을 잃어 뭔가 알 수 없는 허무가 밀려올 때, 학창 시절에 내가 무지 좋아했지만 감히 범접할 수 없었던 그 여학생을 세월 한참 지난 어느 날 직장 동료들과 우연히 들른 룸살롱에서 손님과 접대부로 만나게 됐을 때 그녀의 아이섀도에 묻은 무거운 슬픔을 보면서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퍼온 글입니다.
삶의 회의 부분에 자신이 좋아했던 이성을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다면
정말로 끔직하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나이란 숫자에 불과한 것 굳이 의식하며 살 필요가 있을까?
몸은 젊지 않더라도 마음은 항시 젊을 수 있습니다.
젊은 꿈들 결코 내려놓지 마시기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