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개국의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살고있고, 171개국에 나가 살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그야 말로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따라서 거기에 걸맞는 교육이 필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얼굴 생김새나 피부색깔에 대한 차등, 차별이 없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바이나, 거기에 걸맞는 법을 제정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사회에서는 백인혼열들은 대체적으로 환영을 받는 것 같은데, 흑인 혹은 동남아시아 나 중남미계혼열들은 대체적으로 그렇치 못한 것은 사실인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이 국제화 되어가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계몽과 적응이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분명히 한국의 토종 얼굴인데 한국말을 잘 못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많이 어색한데,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낯선 얼굴들을 보면 소름이 끼칠 수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입감 때문이리라.
어려서 해외에 입양된 사람들이나 결혼으로 해외에 나가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특히 그들의 2세, 3세 들에게는 우선적으로 한국어와 한글의 교육히 절실하다고 보는 것은 말과 글을 모르면 그 문화나 풍습을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을 보라~ 그들은 세계 방방곳곳에 흩어져 살면서도 그들의 말과 글 그리고 문화와 풍습을 대를 이어 전수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해외에 살고있는 한인들 모두가 노력해야 하겠지만,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영사관이나 대사관을 통해서 계속해서 한국어나 한글을 보급하고 경제적으로도 지원을 해야 할 것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를 최신화하여 제공하는 일에도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후세 한국인들은 해외서 살더라도 한글과 한국어을 배우지 못함으로 스스로 넘기 힘든 국경을 쌓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