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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의 원인과 치료 제1편
작성자 dasboot007

암의 원인과 치료 제1편

Dr.Kwang Lee DC,MS,LAc (척추신경재활의, 한의사)
dasboot007@yahoo.com 213-44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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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마치 선악과같습니다. 영생을 얻기위한욕망으로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먹은 바로 그 사과말입니다. 암은 영생을 추구합니다. 끊임없는 돌연변이적 세포분화와 증식 그리고 전이를 통해 번식하는 그 암은 마치 선악과를 먹고 영생을 추구하는 아담과 이브 아니 영원히 젊게 살고싶은 우리의 욕망일수도 있습니다. 세포의 퇴화는 무척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모든 정상세포는 DNA복제를 통해서 일정기간 세포분열을 하고 어느시점을 넘게되면 더이상 DNA복제가 이루어지지않아 세포분열이 일어나지않게됩니다. 이를 헤이플릭 한계HAYFLICK limit 라 부릅니다.즉 정상세포가 분열해서 새로운 세포로 대체되는 횟수에 제한이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헤이플릭한계는 종마다 다르며 종의 수명과 정비례하지요. 장수하는 포유류중 하나인 인간의 헤이플릭한계는 50회, 평균수명이 12년인 닭은 25회, 최장수 동물인 갈라파고스 거북이의 평균수명은 175년이며 헤이플릭한계는 110회입니다. 이렇듯 정상세포는 헤이플릭 한계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자기복제 시스템이 차단이 됩니다. 그 이유는 DNA끝부분의 텔로미어TELOMERE 에 있습니다. 마치 운동화줄의 끝부분에 있는 플라스틱캡같은것이지요.

유전자는 Adenine,Guanine,Thymine,Cytosine 로 각각 A,G,T,C 라는 유전자 암호로 되어있습니다. 이 알파벳 4자리의 조합으로 모든 단백질이 합성됩니다. 인체의 염색체는 46쌍이 있습니다. 염색체를 현미경으로 보면 X자처럼 보이는데 DNA이중나사선이 마치 우리가 옛날수업시간이 지루할때 분리해보았던 모나미볼펜안에있는 용수철처럼 엄청나게 꼬이고 꼬여서 X자처럼 보이는것입니다. 이 X자형태로 꼬여있는 DNA이중 나사선을 한번 쫙펴보면 얼마나 길까요? 놀라지 마셔요. X자 형태의 하나의 염색체를 펴면 그 길이가 약 2M가 됩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봐야하는 염색체 한개의 길이가 웬만한 농구선수 키보다 큰것입니다. 세포 하나에 46개의 염색체가 있다고 했으니 이를 다 늘려서 붙여보면 100M정도 되는것입니다. 세포하나가 가지고 있는 염색체의 DNA길이가 100M란 소리입니다. 자 그럼 우리 인체에는 몇개의 세포가 있지요? 약 2 trillion 입니다. 그럼 2 trillion의 세포속 DNA를 다 붙여 연결하면 그 길이는? 놀라지 마셔요. 지구에서 태양까지 왕복으로 6번 합니다! 이렇게 긴 DNA는 지금도 끊임없이 분열하고 자기 복제를 통해 유전자 정보를 RNA에 전사하여 리보좀이란 유전자 효소가 단백질을 짜집기 하는것입니다. 자 그럼 지구와 태양을 왕복으로 6번 할수있는 엄청난 길이의 DNA가 복제를 원본처럼 똑같이 해줘야 건강한것인데 과연 100%똑같이 복사를 할수있을까요? 제 아무리 완벽한 CANON복사기로 복사해도 원본하곤 똑같지 않고 잉크가 떨어지면 복사도 못하듯이 DNA가 복제 과정에서 100% 복제를 못하게 될때 에를 들어 99.999%가 복제되고 나머지0.001%가 잘못복제 됬다면 그 0.001%의 잘못된 DNA복제 부분이 암이되는것입니다. 다행이도 P53라는 교정유전자 단백질이 잘못복사된 유전자 부위를 수리하고 교정하게됩니다. P53를 천사유전자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암으로 발전될수도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 부위를 고치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DNA정확하게 복제 되어야하는 세포의 능력이 한계에 이르게됩니다. 그리고 P53역시 그 수가 잘못된 식생활과 여러 요소들로 줄어들게됩니다.

모든 정상세포는 분열하지만 나이가들면서 퇴화되면 더이상 분열이 멈추는데 헤이플릭스 한계HAYFLICK LIMIT 가 바로 그것입니다.다시말씀드리면 모든 세포는 어느 일정수 이상세포 분열을 못하게되는데 이는 DNA복제가 더이상 이루어지지않다는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 설명드리고자하는 텔로미어TELOMERE 라는 염색체 마지막 끝부분에 있는 아까 설명드린 운동화 신발끈의 마지막 캡부분같은 부위입니다. DNA암호로는 TTAGGG가 그 시퀀스인데 쉽게 말하자면 DNA가 매번 복제될때마다 이 텔로미어 부분이 짧어집니다. 나이가 들어 세포에 퇴화가 시작되는 시기가 오면 텔로미어부분이 너무짧어져 거의 없어지게되는데 이때 세포는 이를 감지하고 세포 자살 즉 아폽토시스APOPTOSIS가 시작되는데 PCD(the process of programmed cell death)라고 합니다. 하루에 약 500조에서 700조의 세포가 세포자살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자살후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집니다. 성주괴공의 원시우주 대폭발에서 가스가 형성되고 별이 탄생되고 성장하다가 시간이 흘러 퇴화되고 결국 적색거성에서 블랙홀로 사라져버리는 성단들의 운명과 같이 우리우주라는 인체몸안에있는 별들인 세포들도 같은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것입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다릅니다. 암세포는 텔레미어라는 유전자 끝자락에있는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부위를 텔로메라제TELOMERASE 라는 효소를 스스로 만들어서 텔로미어 끝자락이 줄어드는것을 막습니다. 즉 텔로미어가 짧아지지않는것입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보존되니 세포자살도 이루어지지않습니다. 세포불멸화CELLULAR IMMORTALIZATION라고 합니다. 마치 이 텔로메라제라는 효소는 아담과 이브가따먹은 사과같은것입니다. 암이라는 나쁜놈을 너무 욕하지 마셔요. 이 텔로메라제효소는 영생과 직결된 효소입니다. 퇴화되는 정상적세포는 텔로미어 꼬리가 짮어지므로써 세포자살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과학자들은 암에서 추출한 텔레메라제효소를 정상세포의 염색체주입시켰을때 텔로미어가 더이상짮어지지않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실험에서 곤충과 동물들이 2배에서 3배까지 수명이 연장됨을 밝혀졌습니다. 현제 인체실험이 진행중이며 유전자 치료요법이 곧 실현 가능해질전망입니다.

최신 유전자 치료법을 통한 암의 치료는 즉 이 텔로미라제효소를 활성하는 유전자를 찾어서 차단시키는것입니다. 반대로 정상세포가 퇴화되는과정이라면 텔로미라제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유전자를 찾어서 활성화하면 됩니다. 헬라세포HELA CELL은 위에서 말씀드린 헤이플릭한계를 넘어선 세포입니다.즉 암세포를 말하는거지요. 헬라세포는 퇴화하지않고 무한정 분열합니다. 이 세포는 영양소, 산소, 공간및 노폐물 제거 수단만 있으면 계속 성장하고 분열합니다. 볼티모어 출신의 가난한 흑인여성인 헨리에타 랙스는 버지니아주의 담배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1951년 초반랙스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로 존스홉킨스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던중 자궁경부 암이 발견되었고 악성이였습니다.

당시 병원의 조직 배양연구소 소장인 조지게이는 이 암의 조직을 떼어내어 배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암의 유일한 영양분인 설탕을 계속 공급한것이지요. 환자인 랙스는 급성 자궁경부암으로 얼마후에 사망하였으나 6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랙스의 자궁경부에서 떼어낸 암조직은 아직도 증식하고 있습니다. 그 60년 이나 자란 암덩어리가 사람몸의 3배까지 큰것입니다. 암은 영양분만 주면 죽지않기때문입니다. 정상 세포는 헤이플릭 한계를 넘어서면 세포자살로 유도된 프로그램에따라 자살하는데 헬라세포HELA CELL인 암은 퇴화 하지않습니다.

암을 영어로 CANCER라고 하는데 이말은 동시에 별자리인 게자리를 말합니다.유방암이 주위의 정맥을 울혈시키고 사방에 퍼지는 모습이 마치 게의 껍질처럼 보인다고 그 어원이 유래가 되었습니다.전문적언어로 CARCINOMA라고 하는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처음 사용했지요. 중국에서는 암을 암岩,엄嚴과 같은 글자로 대용하였으며, 원나라의 단계심법라는 의서에서는 유방암을 증상을 기록해둔것이있습니다. 송나라의 위생보감이라는 의서에서 처음으로 암癌이라는 글자를 사용했습니다. 고대 그리스나 고대 중국때부터 암은 존재한것으로 기록된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존재했던 병이지 현대의 병이 아닌것입니다.

암세포가 생기는 원인으로 이니시에이터INITIATOR라고 즉 발암물질이있습니다. 태운고기나 생선이 트립토펜이 변화하여생성된 트립 P1,P2라는 물질, 곰팡이속의 아프라트키신, 화학약품의 아미노류,니트로소 화합물등 이 바로 INITIATOR라고 볼수있습니다. 한개의 암세포가 약 1센티,1g정도로 크기위해선 약 10년에서 20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오랜 세월동안 차곡차곡 커나가다가 다시 5년정도 후에 2배의 크기로 자랍니다. 약 2에서 3센티가 되면 이때부터 진행형으로 바뀌게됩니다.이후에 3개월에서 10개월사이에 급성으로 전이를하게되는 말기 암세포로 바뀌게됩니다. X RAY나 MRI와 초음파에 보였다면 이미 그 크기가 2센티 이상으로 이미 암은 커버린 상태로 이미 진행중인 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니시에이터는 DNA의 복제과정의 염색체에 손상을 줍니다.염색체 자체에 손상을 주기도 하고 유전자손상복구를 해주는 P53라는 단백질합성에 손상이되면 암으로 발전됩니다. 이니시에이터가 염색체에 손상을 준후에 프로모터PROMOTOR가 암의 과정을 촉진시킵니다. 예컨데 담배의 타르나 알코올 커피속의 카페인과 가열된 기름, 강한 햇빛속의 자외선,X RAY등의 방사선 여성호르몬제인 에스트라지올과 데키사메사존,코티손등의 면역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등이 화학약품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HPV(HUMAN PAPILOMA VIRUS)와 같은 바이러스역시 자궁경부암등을 일으키고 간염바이러스역시 간암을 일으킴니다. 암세포가 생겨나면 면역기능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암세포는 즉시 이물질로 인식되고 면역담당세포인 매크로퍼지MACROPHAGE에게 먹혀버립니다. 매크로퍼지는 암세포를 잡아먹은후에 무독화 처리후 몸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또 임파구의 NK(NATURAL KILLER)등의 T임파구는 발생한 암세포가 증식되기전에 파괴시킵니다. 우리가 젊고 건강하다면 이러한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만 나이가 들고 잘못된식생활이나 정신적스트레스등이 면역계을 복잡한 일련의 기전들을 무력화합니다.

모든 세포는 결국 암세포가 됩니다. 시간이 문제이지요. 현제 평균수명은 85세이며 앞으로 20년 이내에 100세 이상의 장수를 할것입니다. 앞으로 암환자의 수는 수명과 정비례하게됩니다. 심장병이나 뇌졸증은 그 위험빈도가 많이 줄어들어서 그 질명의 정복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만 암은 과거 닉슨대통령이 암과의 전쟁을 선포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은지40년이나 지났지만 암의 정복은 커녕 오히려 40년 전보다 4배나 더많은 암환자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방사선,수술 및 항암제 치료의 수술법에 거의 변화가 없으니 과연 이런 수술이나 방사선요법과 항암제 투여법이 과연 실효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수밖에없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과연 이러한 현대의학의 접근법의 실효성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암의 치료법에있어서 기존치료법과는 접근방법이 틀린 대체의학치료요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주까지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013-06-09 17: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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