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 땅 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일본 땅이 될 수가 없음을 가리겠다든지~
백제의 왕족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어쩌고~
싸움아비가 사무라이로 저쩌고 ~
발해의 옛 영토가 어쩌고~
광개토 대왕의 기념비가 어디에~
중국이 만리장성을 연장하여 어쩌고 하는 것은 역사를 날조하는 것인 이유가 이렇고~
등
등
.
.
……
그러나,
역사 속의 특정 인물(人物)들을 지극히 상스런 언어로
계속해서 저주와 욕설을 퍼부어 대는 것이
역사 바로 잡기는 아닐 것 입네다.
역사란 인간의 삶의 기록(記錄) 입네다.
인간들의 삶의 기록인데,
그 삶은 곧 싸움이고,
승리자(勝利者)들에 의하여 기록되는 것이니,
패배자(敗北者)들이나 그 후손(後孫) 혹은 그 과정에서 희생양이 된 이들
또한 그들에게 사사(私師)를 받은 이들은
불만(不滿)이 당연히 있기 마련 입네다.
억울해서 인정(認定)할 수가 없다는 말이 되는 것 입네다.
역사(歷史)를 얘기 할 때는 항상 공명정대(公明正大) 해야 합네다
그래서 인정(認定)할 건 인정하고,
지적할 건 지적(指摘)을 해야 합네다.
쿠데타는 역사 속에 단골 메뉴로 등장 합네다.
위화도 회군의 이성계로부터 이씨 조선이 시작되었는데~ 어허~
그렇다면 조선(朝鮮) 자체를 인정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네까?
이렇게 하는 것은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아닙네다.
역사란 바로 잡을 수도 없는 것 입네다.
그 시대(時代)를 살아보지 않고서는 불가능(不可能)하고,
그 시대를 살았다 해도 어느 편에 있었느냐에 따라서
보는 관점(觀點)이 달아지는 것 입네다.
역사(歷史)란 그런 것입네다.
승리자는 그 승리의 환희(歡喜)로 한평생을 낭비(浪費)할 것이고,
패배자는 그 패배의 울분(鬱憤)으로 한평생을 낭비(浪費)할 것입네다.
그러니 그냥 낙향(落鄕)하여 농사(農事)나 지으면서
한평생을 훈장(訓長)질로 후세(後世)를 양육(養育)하는 것도
나쁘다 할 수는 것 입네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