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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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소포의 무게를 줄이려고
작성자 phantom4

시골의 한 노파가
도시로 간 아들에게 따듯한 조끼를 하나
소포로 보냈는데~

이런 쪽지를 동봉했다:

[사랑하는 아들아~ 조끼를 하나 보내니 따듯하게 입어라. 그런데, 소포의 무게가 아무래도 넘을 것 같아 단추는 다 떼었단다.

어머니가 보낸다.

추신: 그 단추들은 그 조끼 윗주머니에 살짤 넣어 놓았으니 나중에 달도록해라]


허허허~~~

=自由鬪士=

2015-11-29 20:46:1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phantom4 [ 2015-11-30 10:33:27 ] 

박선생께도 건강하신거 같아 감사합네다. 허허~~

3   phantom4 [ 2015-11-30 10:28:29 ] 

허허~~ 샹하이 선생?
기껏..ㅋㅋ 느낀 거시 고렇습네까? 허허허~~~

2   yu41pak [ 2015-11-30 09:18:37 ] 

글 잘 읽고 갑니다.
큰 것을 보시는 부정과
작고 세세한 엄마의 모정을 느끼게 하군요.

아버지에겐 소포 무게가 줄었으리라 생각하실 것이니 되었고
이를 지켜본 어머닌 자식의 수고로움을 몰래 들어주는 자상함이 곁들게 되어 두 분 다 착하신 분으로 비쳐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1   sanghai [ 2015-11-30 06:10:29 ] 

고정간첩에게 내리는 지령문 같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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