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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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산은 변해도 사람은 변치 않는다
작성자 zenilvana

좀전에 Senior Center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경청했다. 경제문제로 나랏일을 걱정하더군. 일자리가 늘지를 않고 경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더라.

이 말에 곁들여서 돈 많은 사람들이 money laundaring을 하느라고 국외에 뿐만아니라 국내에도 Shell 즉 겉껍데기의 회사를 차려놓고 교묘히 탈세를 하는 현장을 덮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의 평소의 연설과는 약간 다르게 조리있지만 그러나 허탈하게 다음에 대통령이 되기를 후보자들에게 "이런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어 달라"는 말을 남겼다. 왜냐? 미국에 쓸 곳은 많은데 중산층이 부담하는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상류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수퍼 리취'(super riches)들이 팔벗고 나서야 할 지경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 배경설명을 했다. 다시 강조해도 시원치가 않으나 일반 민중의 그 시급함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지엽적인 "여성을 깔봤다"에 촞점을 맞추어서 그는 대통령깜으로서는 인격이 모자란다고.

회견이 끝나고 나도 집을 향하기 전에 거기에 두 영감(나도 영감이지만 그들 보다는 덜 영감) 둘이 고착 자전거를 타고 있길래 물었다. 당신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 냥반이 뭐라고 하는고 하니, 나는 트럼프 타코 살라다를 좋아한단다.

그 옆에 보청기를 단 분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무시기 말씀이냐고 되물어서 큰 소리로 "당신은 트럼프가 대통령 되기를 원하는가?" You know what he said? "You got to be kidding." I told him I am making very serious question. 할 말이 없다는 건지 더 이상 대꾸를 않는 것을 알아차리고 거기를 나왔다.

그리고 생각했다. '트럼프'가 대통령 되기는 글렀구먼. 어떤 인물이 그 중요한 직책을, 그리고 중요한 시기에, 무슨 일을 해주어야 하는가를 전혀 알지 못한다.

기자 중에서 나온 질문 중에서 "지금 워싱톤이 지하철이 24시간 운행을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바마 대통이 대꾸하기를 "미국은 지금 20년, 50년 그리고 100년 전의 인후라에 의존하고 있다. 그 문젯점을 내가 대통령이 되자 마자 우려해서 국회에서 국가의 간접경제를 개선하도록 예산책정을 해달라고 부탁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않되고 있고 앞으로도 거듭 같은 문제로 나라의 시설이 노후해 갈 것이다.

오바마가 이런 문제들을 몰라서 않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과업은 국회에 있다. 자기네는 대형은행들이 부동산투기로 잘 해먹다가 국가경제가 망쪼로 갈적에는 국민의 재산인 주식시장을 멋대로 처분해놓고 막상 해야할 국민복지와 경제간접투자에는 딴전을 하는 넘들이 바로 공화당의 잘난 기득권자들이 아닌가?

사담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전쟁을 시작했고, 그 물자를 만드는 대형기업들에게 노동자들을 위한다면서 온갓 최신무기들을 생산시키고 거기서 코미숀을 뜯어내는 짓에서는 열을 내왔다. 수천만명의 희생자들과 난민들이 유럽으로 살 길을 찾는 데에는 등을 돌리고...

이런 後置無顔(후치무안)즉 먼저 질르고 부끄러움은 나중에 생각한다'는 인간들이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이란 나라에도 득시글거리거늘 트럼프에게만은 인격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네.

힐러리 여사의 남편인 Bill Clinton이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에 "지금 세계는 이슬람이 판을 칠 세상이 돼가고 있다."는 경고의 글을 times인가 Newsweek에서 읽었다. 서방세계의 가치관과 너무나 다른 무리들이 기독교 사회를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 두 부부는 학력으로 봐서 누구 못지 않은 출신인데 이런 가상의 적이 미국의 Twin Bldg.를 여객기로 폭파할 지는 몰랐겠지. 그가 8년의 재임기간동안에 이 위험을 사전에 막기위한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 그것을 본인이나 생각성있는 사람들 몇이 나중에 들먹인 적이 있을 뿐이다.

그가 그럼 백악관에서 뭐를 했는가? 하마트면 impeach 당할 뻔했는데... 대통령이란 者(자) Oval Office에서 그거를 즐겼다노만. 얼굴이 반쪽이 돼서 "아니다"를 거듭했어도 믿는 사람이 없었지 않았던가? 그 다음에 들어선 꼬마 부시가 한 짓은 이미 말씀드렸기에 더 부언을 피한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학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력이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겁니다요. 그가 Oxford를 졸업했던, Yale대학을 아버지 덕에 다녔던 머리에 든게 중요한 것이 아님메. 평생에 무엇을 성취했는가가 중요합니다.

일반인들에게도 같은 논리가 적용되는 바, 그들이 뭐를 알았는가로 그 인간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가를 봐야 합네다. 그런데 배운 것도 없고 생각한 것도 없이 시시껄렁하게 산 투표자가 자기의 유치한 잣대로 國事(국사)를 경정짓는 자리에서 한 표를 던지겠다~ 이건데. 한번 굳어진 인간은 변할 줄을 몰라요. You better believe me, my friends.

禪涅槃

2016-05-06 10:35:2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deborah9 [ 2016-05-07 08:05:37 ] 

The small fish is unable to understand the behavior of big fish's mind set and the vision!. should say "I don't understand". They must chop down to make oneself feels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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