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덧 발명했다고 내게 비데오를 이메일해서 투자하라고 한 사람이 몇년 전에 있었다. K라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tydikon 자신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그러나 tydikon는 그 K라는 사람을 매우 존경하는 투로 자주 그의 이름을 들먹여 왔다.
내가 그 쥐틀을 자세히 살피자 하니, 그 쥐틀에 쥐가 잘 들어가질 않았다. 그가 발명이라고 하는 것은 한마리가 잡히면 자동적으로 다시 틀을 열도록 고안된 것이라서 하룻밤에도 수없이 쥐를 잡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여주는 쥐틀에는 쥐가 얼씬하지 않았던 고로, 그 장면을 여기저기 각색해서 계속 잡히는 것으로 영상을 조작해 놨더군. 내가 물론 투자할 건덕지가 없는 바라 무시하고 말았다. 생각하기를 요즘 누가 쥐를 잡겠다고 그런 것을 사겠는가?
K는 애국지사인 것처럼 tydikon가 부각시키고 있어 왔다. 그가 독도문제를 위하여 자비를 들여서 뉴욕 맨하탄에 뿌릴 유인물을 만들었다고. 기타 꺼떡하면 그의 의견을 대변해주시는 tydikon와 K라는 분은 어떤 관계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밀착된 것을 발견한다.
오늘은 쥐틀이 아니라 바퀴벌레에 관해서도 일가견을 가지고 계시군. 문제는 자기네 집에는 바퀴벌레를 볼 수가 없는데 돈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질문을 하시고 계시다. 그게 돈벌레라면서... 남이야 돈벌레로 난리가 나던 말던 신경 쓸 이유가 없다만 젠장, 젠장, 젠장하면서 누구를 빈정대는 꼴이 듸게 못 사는가 보지? 전에 so what이란 사람이 뉴욕 바닥에서 택시를 끌었다던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젠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