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뉴욕한인회의 8만9,764달러의 적자에 대해 이경로 회장은 지난 미주 한인의 날 기념축제를 보다 대대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발생된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엑스포 예산을 받아냈던 것처럼 한인사회에 커다란 힘이 되어보고자 결손이 발생했다"고 말하고 오는 1일 이 취임식 이전에 모든 손실액을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그리고 나서 이경로 회장은 한인회장 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삭발 후 한인 동포들에게 사죄의 의미를 담은 큰절 100번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의 자료처럼 뉴욕한인 사회에서 이렇게 사죄행사 진행한 일이 실지로 있었다. 인용한 자료에서 “8만9,764달러”는 그가 언급한대로 한인사회의 힘이 되어보자고 나름대로 노력하였으나 차질이 생겨 사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던 것 같다.
지난해 34대 뉴욕한인회 자리다툼은 뉴욕한인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NYTimes가 수차례에 걸쳐 대서특필하였고 동포사회는 물론이요 한국에까지 알려지면서 “진흙탕속의 한인회”라 칭하며 뉴욕 한인들의 위상을 여지없이 부셔버렸다. 이는 2세들에게도 기성세대의 추태를 여과 없이 들어나게 하여 2세 교육에 막대한 악영향이 전달된 바 있으며 동포사회의 큰 물의를 일으킨 절대 간과 할 수 없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되어있다.
사건의 심각성이 이러함에도 34대자리 차지한 자가 있으며 그 자리 차지하지 못한 자가 있게 된 작금의 현시점에서 33대, 34대 안하무인 추태들을 반듯이 집고 넘어가야 하는 바, 지적하거니와 33대와 34대는 한인들을 볼모로 그들의 진흙탕 싸움을 전 세계 한인에게 여과 없이 보여주었으며 지역 특성상 여러 타 민족들의 언론도 심히 그 싸움의 결말을 관심 있게 예의 주시하게 되었다. 사후가 이러한 만큼 공히 거듭 백배사죄 행사를 열어 한인의 기강이 헤이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행사는 전례에 따라 회장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삭발하여야 한다.
34대 자리가 마무리되었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사죄행사 자리를 마련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들이 제일 먼저 한 것이 '한인회 살리기 모금함'을 돌렸다. 도대체 누가 한인회를 죽였단 말인가!? 그리고도 이제는 한숱더 떠 대한민국 국경일 중의 하나인 광복절 기념행사를 주관한다느니 주최한다느니 낮 뜨거운 말을 서슴없이 해대며 게다가 그러한 기념행사가 "한인사회의 위상을 알리고 2·3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 이라 하였다. 이렇게 뻔뻔한 말들이 어찌 그 입에서 그리도 쉽게 나온단 말인가?
과오에 대한 사죄 행사는 최소한의 예의이며 예의를 갖추지 않은 정치는 더러운 오물 정치일 뿐이다. 그러한 오물 Face로 어떻게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리는 뜻 깊은 국경일의 행사를 주최, 주관한단 말인가! 그 발상 자체가 오염스럽기 짝이 없으며 부끄럽기는 견줄 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