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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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제목 침묵하는 악(惡)
작성자 ssangkall

소위 통성명을 함에 있어서
“제 이름은 ‘홍길동’ 입니다” 하면, 보통 정상적으로는
“아~ 그렇습니까? 저는 ‘임철수’ 입니다” 라고 하면서
악수를 하고 앉아서 차를 마시든, 막걸리를 마시든 한다.

그런데,
“제 이름은 ‘홍길동’ 입니다” 하는데,
“당신이 홍길동 맞어? 에이~ 아닌데~ 당신 홍길동 아냐?” 라고 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게다가 “당신은 틀림없이 ‘홍길동’이 아니고 ‘임철수’야~ , 생긴게 틀림없이 ‘임철수’ 인데 뭐!” 하면서, 아예 사람까지 바꾼다면?
그 얘기를 듣는 모든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절대로 그렇수 없는 일이다”고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하겠지?

옛날에 어떤 분이 이런 얘기를 했다;
“악을 보고 악이라 하지 않고 침묵하는 그 자체가 악이다”

-쌍칼-

2016-08-23 07:19:0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6   ssangkall [ 2016-08-23 14:16:03 ] 

5,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5   jblclimm [ 2016-08-23 14:00:31 ] 

ssangkall님 그렇습니다... 악은 항상 악이고 그 악이 악을 대적합니다... 악은 영원한 챔피언이 없습니다... 새로운 악이 챔피언 악에게 대적하여 챔피언을 빼앗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씀에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합니다... 예수님 처럼, 어려운 문제 이지만 선으로 악을이기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은 항상악이고 또 다른 악이 악을 대적합니다.

4   ssangkall [ 2016-08-23 12:18:07 ] 

3, 잘하시는 것입니다. 짝짝짝~

3   McGolli [ 2016-08-23 12:15:50 ] 

악의 면상을 보고 침묵하는 그 자체가 악이란걸 내가 잘 알고 있으니 안티를 하는거
아닙니까.

2   ssangkall [ 2016-08-23 11:02:51 ] 

SILENCE IN THE FACE OF EVIL IS ITSELF EVIL!
-Bonhoeffer-
악의 면상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본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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