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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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 서방의 세상 이야기(조직)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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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組織)이란 용어를
행정학에선 삼각형의 도형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두 개의 점을 연결하면 선이 생기고
세 개의 점을 연결하면 선과 선간에 공간이 생긴다.

행정학에선
이 공간을 조직으로 나타내면서
조직의 특성과 설명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이 조직엔 적게는 셋에서 크게는 몇 만 명으로 구성되어 함께 하나의 목표로 움직인다. 이런 조직을 관리 운영하다보면 세 가지 부류로 구성요원을 나누면서 이 들에 대한 특별한 교육을 시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조직에서 탈퇴를 시키는 방법까지 동원하게 된다.

그 셋을 보면
조직에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
조직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조직에 있어선 안 될 사람으로 구분 짓는다.

이 이론은 어떤 특별한 조직이 아니라도 일반 사회도 다 같이 통용이 된다.
단 차이가 있다면 사회에선 어떤 물리적인 수단으로 도태시키는 방안이 없다.

이러다 보니 이런 부류의
“있어선 안 될 사람”은 조직에서 뿐만 아니라
그 조직을 나와서 일반 사회에서도 같은 부류에 들어가는 게 통상의 예들이다.

이는 왜 그럴까?
인간은 더불어 사는 생물이다.
조금이라도 남에 대한 배려를 가지면
이런 일이 조금은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
아래의
# 9059 안스럽고 딱하다.+[3] McGolli ==를 읽고 또 읽었다.
==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6-08-24 08:21:2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sanghaip [ 2016-08-24 10:25:02 ] 

"조직에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
조직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조직에 있어선 안 될 사람으로 구분 짓는다."

즹말이라?

ㅋㅋㅋ

다필요흥기 조직이라요...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선 안 될 사람으로 구분 짓는 그 자체가 호모적 ... 발상이지라...

잘되는 조직은 모든 사람이 필요흐고...조화를 이루지만...
안되는 조직은 사람 탓흐며 부조화를 이루지라...

조직은 사람을 위한긋이지...사람이 조직을 위한 긋이 아닝께...
박서방의 조직은 위선과 독선에 빠진 중세 봉건주의 시대의 조직을 말흐능가벼

2   McGolli [ 2016-08-24 09:21:51 ] 

오죽하면 박선생님이 이런 글을 썼을까? 에효~

1   zenilvana [ 2016-08-24 08:44:22 ] 

박서방은 인사 하나는 맘에 들게 잘 하시는군.
좋은 밤이 되라.
좋은 하루가 되기 바란다.

박슨상이 바란다고 그래 된다면야 늘 슨상의 눈치를 봐야 하겠지.
속마음은 그렇지가 않은 것을 슨상의 뒷장에 자세히 써있구만 서리.
슨상이 좋아하는 佛家(불가)에서도 이런 僞善(위선)을 가르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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