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사이에 흐도 많은 미치광이들이 요기서 널뛰고 날뛰는 퉁에...
미치다의 어원을 살페봉께..놀라움. 다음은 요약혀서 퍼왔씅께...한국어 어원 잘알고 사용 흡시다...
신앙(信仰)과 관련된 말의 어원( 대표적으로 "神(검) 무당 믿음 미치다"4단어)
을 분석해 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글을 씁니다
부담없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믿음(믿다) : 신앙(信仰)의 핵심인 믿음의 어원은 무엇일까?
한자 믿을 信자를 보면 말씀 言이 들어가 있다.
즉 믿음이란 말을 믿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신을 믿는 것이 아니겠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신은 근본적으로 언어적으로 인식가능한 것이기에 신 그 자체를 믿는 것보다는 신의 어떤 언어적 행위(현세의 행운, 행복과 내세의 구원의 약속 등등)를 믿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언어적 행위를 하지 않는 신은 앙코없는 찐빵으로서 이기적인 인간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는 바이블에 구약(舊約), 신약(新約)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사실 기독교인들도 신 그 자체를 믿는 것이 아니라 신의 말을 믿는 것임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본어에서 무당을 미꼬(みこ 巫女 神子)라고 하는 데 꼬(こ)는 여자,자식이란 의미이고 미는 조어형(祖語形)이 "믿"으로 믿다,묻다,무당,물다의 語根 믿(묻,물)과 같이 말(입)의 의미를 지니는 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