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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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쉽게 이해하는 법.
작성자 McGolli

얼마전에 밑에 누구 글에서도 나온바 있지만
기독교에서 말하는 소위 삼위일체 라는말을 믿지 못하겠다 라고
하는 말을 종종 듣는다.

믿으라면 믿고 그렇다고 하면 그런줄 알지 뭐가 의심이 나서
그런 질문을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 믿지 말아야지.

소위 성부(Father) 성자(Son) 성령(성신=Holy Ghost)이
따로 나뉘어져 있지만 사실은 하나의 야훼 신이다 라고
하는 말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말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쉽게 풀이를 해 보자.

우리 모든 인간이 삼위일체로 구성 되어있다.

몸(육체 = Body)
정신 1 (의식 = Consciousness)
정신 2 (무의식 = Unconsciousness) 가 삼위일체다.

몸과 정신은 알겠는데, 정신 1 과 정신 2는 무엇이냐고?

예를들어보자.

1)담배는 백해무익 한거니까 끊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2)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손을
내 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3)남들보다 내가 낫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자기를 과시하는것은
좋은일이 아니다 라고 느낀다.

4)진정한 신앙은 바이블의 내용을 그대로 믿어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

위와같은 생각(1,2,3,4)이 바로 정신 1 (Consciousness) 에 해당한다.

그러나

정신 2 (Unconsciousness) 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습관/경험/타성
때문에 정신 1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바에 대한 저항감을 느끼게 된다.

담배를 끊어야 하는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고,
친구에게 먼저 악수를 청해야 하는줄 알면서도 그러지 못한다.
과시하지 말아야 하는줄 알면서도 그게 잘 안되고,
바이블의 내용을 그대로 믿고 싶지만 이성과 논리가 그걸 방해한다.

즉 의식과 무의식이 따로 놀고 있는것이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에 딱 와닿지 않는다는 말이다.

또 머리(의식)로는 아는게 많아서 박식한데, 실제 행동(무의식)은
개차반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몸 / 의식 / 무의식 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되는것.

성부,성자,성신의 삼위일체도 이런식의 비유에 의해서 이해하면 된다.
어려울거 하나도 없다.

내말이 틀렸다고 해도 좋고.. 각자 생각나름이니까.

조금전에 성령잉태에 관해서 글을 올렸는데 관리자가 잽싸게
종교마당으로 옮겼드구만.

2016-09-15 12:51:5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unitedland [ 2016-09-15 15:50:25 ] 

마껄리 슨상
되는대로 살어 이 뷰융신아.
눈만 뜨면 니는 왜 시상을 탓하고만 사니???
그런 슨상은 시방 행복혀??? 행복혀??? 행복햐?

이런... 주거라 주거!

4   jblclimm [ 2016-09-15 14:05:55 ]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던 삼신 할머니라고 부른 던 같은 맥락 입니다..단지 단지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버지 같은, 할머지 같은 사랑으로 도와 주신다는 것이죠..... 삼위일체는 하늘에 섭리 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입니다... 태극기에도 하늘에 뜻이 막대기 3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 때 비유를 인간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이해 시키기 위해서 아버지라고 친밀하게 부르게 됐답니다.... 같이 이야기 나누면 재밋을텐데요 아쉽습니다.

3   jblclimm [ 2016-09-15 13:58:30 ] 

그래서 몸 / 의식 / 무의식 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 되는것.**** 종교의 영적 세계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현실적으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멕콜님의 말씀에 좀 도를 넘어서, 하늘에 생각을 받아 드리는 편 입니다.... 내가 배운 것이 없고 아는 지식이 별로라서 하늘에 생각을 잘 분별해서 받아 드리는 것이 나의 의식과 무의식에 이뤄지는 심언행에 도움이 됩니다.

2   McGolli [ 2016-09-15 13:04:00 ] 

야훼 이바구만 나오면 종교마당으로 옮기는 관리자의 수준도
알만 하지비.

1   zenilvana [ 2016-09-15 13:01:54 ] 

내글도 잽싸게 거기로 옮겼읍디다.

종교인들만 그런 글을 읽어야 하는가?
이 글도 조만간 그리로 가겠구먼.

그 기준이란게 도대체 뭐요?
막걸리슨상 때문에 그 알량한 종교마당이 생겼다고?

누구 말대로 "이해가 않되는 것"이 너무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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