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소. 그렇지 않아도 중국주식 하나 남은 것의 1,000주를 팔려고 내어놨던 참이요. 현재로 620주를 팔았고 380주가 내가 원하는 값에 팔아주려고 하고 있오이다.

말씀하신 자료를 읽어보자 하니, 세상일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자라에게 물린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랜다'는 말처럼 그러한 중국의 부채가 GDP에 비해서 2-3배가 증가하는 사실을 보고 금융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짐작하는 모양인데...글세 올시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임메. 그런 경제체제에서 자유주의 경제를 모방하고 있지만 여차하면 국가가 나서서 가차없이 일을 처리할 수가 있오. 미국같이 여기 저기 눈치를 볼 이유가 없읍네다.

그 article의 마지막을 주시하시구랴.

One bright spot is a repayment of foreign debt denominated in dollars. Cross-border bank credit to China has fallen by a third to $698bn since peaking in late 2014 as companies scramble to slash their liabilities before the US Federal Reserve raises rates. The tally for emerging markets as a whole has fallen by $137bn to $3.2 trillion.

중국은 미국의 장기채권을 작으만치 3.2 trillion을 걸머쥐고 있읍니다. 그것을 믿고 시중에 넘처나는 신용팽창을 내버려두었는데 IMF 등속의 국제경제체제가 경고를 발하는 즉시 이 돈을 풀어서 막아낼 것은 불을 보듯이 확실한 일인지라서 나는 낙관합네다.

일본은 어떻구요? 그들은 중국보다 더 많은 신용팽창을 내버려두고 있읍니다. 물론 미국도 그래 하고 있지만서도. 왜냐 경제가 팽창하려면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물량을 제공해서 사업을 하도록 해야 경기가 지속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칼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는 망한다는 논조였느데 지금까지 망한 적이 있오? 단지 주기적으로 경제불황과 금융파탄이 있었지만. 나는 이런 짐조를 내다 보고 상당 부분을 팔아놓고 수시로 들락 날락 하고 있지요.

하여간에 알려주시니 고맙구요. 앞으로 잘 봐주시길 이참에 당부합네다.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