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미국과 한국의 범죄율
작성자 McGolli

아이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CNN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이중에서 가장 큰 이슈가 미국대선에 관한것이고, 다음으로는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테러에 관한 뉴스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미국내의 범죄발생 뉴스인데,
흑인이 경찰총에 맞아 죽었다는둥, 묻지마 대량 살상 같은
총기로 인한 살인사건이 단연 톱이다.

인터넷으로 한국신문을 검색 해 보면,
북핵문제, 내년 대선문제, 여야간의 더티플래이 쌈박질,
그리고 흉기로 부모를 찔러 죽였다는둥, 어린애를 부모가
교살했다는둥, 치정살인 뭐 이런것들로 장식이 되어있다.

게다가 가장 메스꺼운 기사꺼리가 뭔고하니,
인터넷이라는 점을 감안 하드라도, 뉴스 기사인척 가장을
하면서 남성확대수술과 발기부전에 관한 각종 약 선전, 여성축소수술
이런것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온다.

광고비를 얼마나 받고 이런 선전을 해대는지는 몰라도
미국 공영 사이트에서는 볼수없는 특이하고 희안한 짓거리를
해대는것을 보고 기분이 좋은 독자들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다른건 고사하고라도 범죄로 인한 살인사건 비율에 관핸서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자.

계산하기 좋게 미국인구를 3억이라고 추정하고
한국인구를 5천만이라고 한다면, 미국 인구가 6배 정도 많다.

그렇다면 살인사건도 한국보다 미국이 6배가 많아야 공평하다.

물론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은 대부분 총기로 인한것이고,
한국은 흉기 (칼이나 쇠파이프 망치 같은것)로 인한 살인이므로
단순 비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또, 한국과 미국의 살인범죄 발생율을 숫자 상으로 일일히
비교하는것도 불가능 하다. 하지만 대충 감으로 잡아서 느끼는건
거의 비슷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즉 한국에서 하루에 한건의 살인사건이 있었다면
미국에서는 6건 정도란 이바구다.

이런 단순비교만 해 보드라도 한국이 미국보다 더 안전하다
라고 할수도 없다.

어쨋든간에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CNN 뉴스 속보중에 총에 맞아
사람이 죽었다는 껀수가 매시간 마다 올라온다는것은
누가 봐도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이다.

다만 생업에 바빠서 그냥 모르고 지나치거나, 살인 기사를
보고도 그냥 무덤덤 해 지는게 현실인데, 한편으로 또 생각을
해 보면, 우리동내 혹은 우리집에만 피해가 없으면 남의 동내에서야
지진이 나건, 화재가 나건,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었건,
살인사건이 나든 I don't care 라는 관념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의식구조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 아닌가 싶다.

그럼 어떻하라고 ?

어떻게 하라는 이바구가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내 참.
지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이게 바로 지옥이란 생각에서..

2016-09-27 06:48:1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SanghaiP [ 2016-09-27 07:21:33 ] 

한국 신문은 사소흔 살인사건이 전국구 신문에 대서 특필로 나가지만... 미국으 살인 사건은 지방 지역 로컬 신문에만 등장 흐지라.... 범죄율 사인 사건율로봐서 미국이 더 높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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