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법안 통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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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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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동동주 : - 한국에 나갔을때 목포를 찾은적이 있다. 유달산 마루턱에 있는 주막집에 들러 요기를 하려고 굴국밥을 시켰다. 메뉴판에 “유달산 동동주”가 있기에 이 맛은 어떠할까 하면서도 네발 달린 친구와 동행을 하는 판이라 침만 꼴깍 하다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다가가 “유달산 동동주” 마셔 보고 싶은데 운전을 해야 해서 그러니, 맛만 보게 해 주시구려 하였더니 “꼬럼, 드려야 지라.” 커다란 양은잔에 한 잔을 그득 부어 주신다. 인정에 넘치는 지역 토산물 맛에 감사를 드리며 Lucky Money $2 짜리를 드렸다. “요것이 무었이당가 ?” 가치는 얼마 안 되나, 장사 잘 되시라는 행운의 돈 입니다. 지갑속에 항상 넣어 두세요. “으메, 요런 귀한 것을” ,,, 그 분의 순수하고 부담없는 정감을 잊지 못한다.
동동주 조오치라~ 한사발 주욱 걸치고 총각짐치 쭈욱 찌져가꼬 한입에... 크으 으매~ 살떨린거~
저도 목포 유달산에 가서리 동동주 한잔, 아니 한말 마셔보고 싶슴다. 언제 기회가 생기갔디요? 언뎨 한번 초텽돔 해주시면 녕광이겠슴다.
잘 읽고 꼭 한국에 갔다온 기분이 듭니다. 지나가다 한 줄씩 남기지 마시고 좀 자주 자주 좋은 글 주시면 아주 고맙겠습니다.
지나가다 들린 목포 주막집 유달산 동동주 맛과 짧은 시간에 주고 받은 순수하고 부담 없는 정감, jinagada 김삿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