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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 나간 며느리
작성자 jinagada

집 나간 며느리 : -

가을전어가 맛있는 이유는 풍부한 지방 때문이다. 재철인 9~11월에는 다른 물고기의 3배에 달하는 지방량을 자랑한다. 반대로 제철이 아닐 때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맛이 없다. 구운 가을전어는 머리부터 씹어서 한 마리를 통째로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한다. 전어 머리에 참깨 서말은 박혀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하다. 하지만 잔가시가 많은 편이라 이걸 통째로 씹어먹지 못한다면 꽤나 고역이다. 그래서 회나 구이나 전어는 작고 여린 놈이 인기가 좋다. – 나무위키에서 추출 (본인이 전어에 대해 이만큼 알지 못하기 때문)


가을철 전어를 구우면
그 구수한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전어구이가 가을철에 제 맛을 낸다는 표현일 것이다.


재미가 발동을 한 것은 ♬ =


집 나간 며느리가 자진해서
전어가 가득 든 양동이를 갖고 들어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

이렇게 되면
며느리도 돌아오고
맛있는 전어도 같이 먹을수 있으니까. ㅎ

2016-10-08 17:40:2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mokpo [ 2016-10-08 19:38:23 ] 

이 야그는 우덜이 으뜨케 혀스 젠슨상 속히 돌아와부쓰믄 조컸다는 쪼으 야그 같은디~

1   SanghaiP [ 2016-10-08 18:18:06 ] 

전어를 구으믄 구수흔 냄새가 그 밤내음새 비시므리혀서... 음기 밝히는 집나갔든 매눌아기가 서방질흐러 돌아온다는 전래가 있쓰라....
지나가다양도 전어 굽는 내음새가 고리도 좋은갑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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