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이론에서 초기 값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을 뜻하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이론이 있다.
지난달 베이징 주재 북한 대표부 소속 간부 2명이 가족과 함께 탈북·망명한 것을 비롯하여 8월 영국주재 공사도 남쪽으로 망명하여 탈북이 유행처럼 줄을 잇고 있다. 비교적 고위층에 속하는 엘리트들의 탈북은 그 지역의 정치가 심하게 흔들이고 있다는 반증이며 아무리 폐쇄적이라 하여도 그들이 맡은 임무가 있고 보면 타 지역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사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리라.
북측의 도발 행위에 Take action을 취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하면 선제 타격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국제사회의 압박에서 스트레스 쌓일대로 쌓여 빼갈 한잔에 이판사판식으로 핵 버턴 눌러버린다면 걷잡을 수 없는 전면전을 예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 버턴하나가 '한반도의 운명' 50년대를 다시 부르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한반도 정치에 관심 있는 뉴욕 네티즌도 이러한 그림을 여러번 그려보았을 것이고 "양손잡이" 측에서도 이러한 그림을 예상하여 2009년부터 '그여자' 만나려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뉴욕 한인사회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은 그러한 의미에서 33대, 34대 NY 인사들이 어느 장단에 놀아나 초기적 이론의 설정이 잘못되었으며 그 잘못으로 자신들이 그 진흙탕 음부로 빨려 들어갔게 되었음을 고백하는 진솔한 양심적 실토를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있는것이다. 양심고백 한다면 그 실토가 진정성 있는 참회라는 뜻에서 또한 2세들에게 잘못에 대한 대가의 귀감 표본이 되기 위해서 그들은 대가리 빡빡깍고 대형 국기 앞에 무릎 꿇어 백배 사죄의식을 병신년에 행하여야 한다.
비교적 쉽게 풀어 갈 수 있는 절묘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그 여자의 눈 먼 자존심으로 절묘한 기회의 '아가리를 팍 찢은'그 책임을 그 여자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