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갓 이민와서 수염을 길러볼까 했오다.
그런데 그넘이 촘촘하지 않은 거라.
도리어 주접스럽게 보여서 이날 이때까지 않기르고 있오.
원래 우리들은 몽골계통으로 몸에 털이 많지가 않습니다.
일본의 원주민이든가 중동사람들은 털이 많지요.
거기에 유럽계통도 한몫을 하는데,
얼굴이 길어서 두툼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어딘가 게으른 표상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한편 여성들의 성기주변을 살피자면
동양여자들 특히 일본여성들의 아렛수염이 매우 울창합디다.
서양여자들, 라틴계통은 알렉스슨상 마냥 그걸 싹싹 밀지요.
심지어 털빼는 왁스작업도 하고... 한국에서 기피하는 짓거리를.
그 사업이 쏠쏠해서 어느 가발회사가 발명품까지
다~ 할일이 없다가 보니 그런데 신경쓰는 짓거리가 아닐까요?
그걸 다 청소해서는 뭘 하는데.
몸은 부모가 준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제거하지 말라 했지요.
그래서 남자는 얼굴의 것도, 여자는 허리 아레 수염도 건드리질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전혀 없는 것, 白뭐라는 것을 기피했으나
서양의 기준으로 보면 그들이 매우 부러워할꺼구마는.
하여간에 좋은 관찰이며 한번 짚고 넘어갈 사안인 것 같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