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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7:한국이 살길은 meritocracy 라야
작성자 zenilvana

한마디로 한국은 meritocracy를 이룩해야 한다. Dictionary.com에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1- an elite group of people whose progress is based on ability and talent rather than on class privilege or wealth. 특별 계급이나 재력에 의하기 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에 따라서 진급하고 또한 지도자로 진출하는 '에이리트' 집단을 칭한다. 2- A system in which such persons are rewarded and advanced. 조직 그것이 무었이든지, 그러한 사람들로 구성되는 체제를 의미한다. Dictionary.com에서 인용했음.

merit란 영어단어는 the quality of being particularly good or worthy, especially so as to deserve praise or reward. 좋은 것 또는 질 좋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칭찬이나 상을 받을 만한 것이라 했다.

-cracy란 denoting a particular form of government, rule, or influence. 어떤 관리형태나 규칙 또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어떤 것을 말한다. 희랍에서 시작한 democracy의 demo는 상품, 기술 그리고 한국이 잘하는 정치적 시위란 말이 그에 해당한다.

좋은 의미로의 meritocracy는 1958년에 Michael Young이란 사람이 그의 저서 in"The Rise of the Meritocracy"에 처음 등장하면서 서양사람들의 산업질서에서 이런 방식으로 운영된 미국사회가 오늘날의 큰 업적을 이루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인들이 촛불과 태극기의 '데모'를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기본질서와 사고방식부터 옛날의 유교의 長幼有序(장유유서) 君爲臣綱(군위신에서 해방돼서 DEMOCRACY로 바뀌어야 살 길이 나선다.

한국이 저 경제성장을 하는 기본적 요건은 일본넘들의 사업구조를 따랐던 데에 있다. 이것이 타당성을 가지고 한국에 뿌리를 내리게 된 데에는 유교의 삼강오륜에서 임금에게 충성하고 년장자를 모셔야 하는 가르침을 500년동안 지켜왔기에 Collective Unconscious psychology로 한국전통에 정착되어 버렸던 거다.

본능적 instincts 및 archetypes였기 때문에 모든 조직, 즉 군대, 관료, 사회, 및 기업풍토에 윗 사람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직선적 하향에 문제가 있다. 그런 생태에서 윗넘들은 아렛것들을 착취하며 저들의 뱃대기만 채웠던 것이다. 이것이 능력 위주의 meritocracy로 바꾸지 않는 한 한국은 희망이 없고 다시 후진국으로 전락하던지, 공산치하로 급기야 떨어질 것이다.

한국의 웃자리 하는 넘들이 얼마나 돼먹지 않았는지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내가 호주에서 귀국한지 얼마 않되던 어느날에 윗층의 폴리에스타 담당 부사장이 나를 보자고 해서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가 뭔가 책상에 놓은 것을 만지며 서있었는데, 나를 위 아래로 한동안 훓어보더니 나가라고 턱끝과 손짓을 했다. 내가 돌아와서나, 그 후에 이 者가 나를 왜 불렀는지를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자기 담당의 물건을 한국 최초로 수출하게 정보를 제공했던 사람이 바로 나였다. 어떻게 생긴 녀석인가를 알고 싶었다고 봐야 할까? 그렇다면 두 손은 아닐망정 한 손을 잡고 자기 앞자리에 널려있는 쏘파 위로 안내해서 커피 한 잔을 가져오라고 하던가, 아니면 고맙다는 치하의 말을 건넸어야 하지 않겠나? 적어도 인간이라면.

그런데 임마가 하는 짓이 고작 그런 정도로 부하, 실은 자기 부하가 아닌 나를 불러세울게 뭔냐는 거지? 이런 넘들이 젊은 사람들을 착취하면서 거드럭거리는 것이 한국의 풍경이다. 망나니로 떠돌다가 우쨔 우쨔해서 그곳에 정치빽으로 낙하산을 탔던 넘이니 무시기 인격이 금마의 대갈tong에 스며들었겠는가?

You know what? 이 인격미달자가 혁명세력의 꼬붕으로 있다가 상공부의 수입과에서 일했던 모양이다. 이후락일지 뭐 하는 계통일지..., 선경이 일본의 당시 재벌기업인 帝人(제인 또는 Teijin)과 투자합작하는 참에 공장설비물을 마구 들여왔다. 그 중에 국내에 팔아먹을 만한 사치품을 눈감아 준 공로로 부사장 자리에 앉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 놓으니 수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가를 금마가 알길이 없었겠지. meritocracy란 말도 들어본 적이 없었을 테고...이젠 골로 가 계시겠지만. 하여간에 알아주어야 해! 미친넘덜.

禪涅槃
2017-02-21 14:57:37

2017-02-21 14: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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