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박 서방의 횡설수설(아주 맛 당기는 말)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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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당에 글을 올리는 어느(?) 멋쟁이의 짧은 이 한 마디...

“ 알곡 한 줌이면 될 걸 쭉정이를 섬으로 나르네...”

읽고 또 읽어도 재미도 있고
가르침도 주는 좋은 글이라 여기 올려본다.

이 분이 바쁜 일이 생겼는지 요즈음은 그림자도 보이질 않네...

본인은 이 글이 자기 글임을 금방 알 걸로 봅니다.
자주 나오셨으면 합니다.

2017-03-02 18:39:3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bibliatell [ 2017-03-03 10:27:16 ] 

우리들 정도의 글은 알곡과 쭉정이가 많이 섞여 있는 것이니 모두 감안하고 쓰고 읽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2   yu41pak [ 2017-03-02 19:44:31 ]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건 독자의 몫이라 하더라도
이런 걸 의식하면서 글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독자를 의식한 간명한 문체를 스스로가 찾게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자기 공부가 되어
같은 용어라도 제대로 쓰려는 훈련이 되겠지요.

1   zenilvana [ 2017-03-02 19:15:59 ] 

알곡의 글은 필자 눈으로 그래 보일지 모르나, 발표된 것은 그것이 알곡인지 쭉정인지 독자가 가려낸다.

알곡이 알곡이 아니고 쭉정이로 여겨질 경우에는 불필요한 또 다른 알곡이 등장하는 수다스럼이 있다. 결국 독자들이 바람에 까불려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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