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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건 기네스북에 들어갈수없나?
작성자 dakshang

숫자놀이 탄핵

헌법재판소가 오는 10일 오전 11시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시로 발표한 가운데 탄핵에 관련한 '숫자'가 소름끼친다는 해석이 나왔다.

탄핵안 불참자 1명

탄핵안 찬성 의원 234명

탄핵안 반대 의원 56명

탄핵안 무효투표 7개

탄핵안 본회의 보고 8일

탄핵안 가결한 날 9일

탄핵선고 날짜 10일

탄핵선고 시간 11시


"우연치고는 너무나 신기하다"

"탄핵에 하늘의 뜻이 따르고 있는 것 아니냐"

"신령한 우주의 기운이 모였다"는 반응이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조작인지 알순 없으나 이런건 기네스북에 들어갈수없나?

2017-03-08 21:18:1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dakshang [ 2017-03-09 16:33:47 ] 

물로 빗은 소주가 왜 투명한가를 이제야 알듯 하나이다.

4   bibliatell [ 2017-03-09 14:47:36 ] 

12시에 청와대를 나가면 완벽한 시나리오가 되어 한편의 영화를 만들텐데 우주의 기운이 역사하길. ㅎㅎ

3   bibliatell [ 2017-03-09 14:43:49 ] 

피타고라스는 수를 우주의 본질로 보았다는데 역시 본질인 우주의 기운이 숫자를 통해 질서정연히 모이고 있는 중이군요. ㅋㅋ

2   bibliatell [ 2017-03-09 14:40:44 ] 

탄핵이 되고 일당들이 야인으로 돌아가 구속되거나 흩어지면 닭쫒던 개 지붕처다보는 격이 되어 대부분 힘이 빠진채 멍해질 겁니다. 내가 지금까지 뭔짓을 한거지? 하면서 풀석 주저앉게 될 겁니다. 왜냐? 대상이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시 권좌에 올릴 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되고, 다음 힘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겠죠. ㅎㅎ

1   dakshang [ 2017-03-09 01:48:23 ] 

"법은 목욕탕과 같다." 법의 목욕탕론을 설파하면서 더러운 것은 씻어 깨끗이 해야한다든 박대가 자신의 더러운 것을 다 씻지 못하였으니 어떻게 발 뻗고 잘 수 있을까. 탄핵이 되면 특히 때박을 조심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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