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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인들아! 迷夢(미몽)에서 깨어나라
작성자 zenilvana

迷夢(미몽)이란 말은 무엇에 홀린 듯 똑똑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정신상태를 꿈에 비유한 단어다. 민주주의니 법치국가이니 케싸문서 한국인들의 거의 모두가 그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몇 넘들의 농간에 놀아난 지난 50여년의 한 시대가 이로써 막을 내렸다. 그 한 단원의 한국역사란 무었이었던가?

박정희가 군사혁명이란 쿠테타로 정권을 잡으면서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던 窮民(궁민)에게 먹을 것을 해결해준다는 경제 지도자가 남긴 惡廢(악폐)가 지금까지 殘存(잔존)하여 왔던 因果應報(인과응보)가 박근혜와 최순실의 産苦(산고) 끝에 死生兒(사생아)를 낳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순간에 와 있다.

박정희가 한국경제의 틀을 만들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 취지가 드디어 성공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아니면 나라가 잘 될 수가 없다는 자신감 내지 부풀려진 과대망상이 독재를 위한 유신헌법을 강행했다. 그 와중에서 반대하는 많은 선각자들을 죽이고 또 자신도 함께 목슴을 잃었던 바다.

이런 발자취를 더듬는 과정에서 최태민이와 박근혜.....그리고 소위 "통치자금"이란 몇 兆(조)의 거금(현재 4兆에 해당함)이 해외에 예치되어 있었던 것이 발견되었고, 이것을 관리하면서 박정희의 자식들이 獨食(독식)하려고 다투었고 최태민이 관리했고 나아가서 최순실 일당이 나누어 가지다 못해서 박근혜가 직권을 남용하면서 까지 그 사업을 일구어 나가다가 들통이 나게 된 것이다.

김재규가 그들의 활동을 조사해서 박통에게 보고했으나 도리어 최태민과 박근혜의 방해공작 내지 음해수작을 참다 못해 지 애비까지 살해되고 만 것이다. 김재규만이 아니었다. 당시에 비서실장하던 사람들과 권력층의 여러 사람들이 최태민의 사기술에 걸려들어서 놀아난 박근혜를 경각의 눈으로 보았어도 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김재규가 항고심에서 자기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던 진술에서 우리가 그 배경을 이해할 수가 있다. 조순제가 남긴 일기록, 최태민의 아들 최재석의 동영상 등등의 기록에서 박근혜가 어떤 인물이었고 또 그녀가 정체불명의 정유라를 위하여 재벌들의 돈을 뜯어낸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로 인하여 대통령 직에서 파면 당하고 말았다.

우리들은 정치인들로 부터 속임을 당해왔다. 박정희로 시작하여 김대중, 전두환 등등......특히 박정희로 말할 것 같으면 나를 비롯하여 거의 대부분이 그는 청렴결백한 사람이란 신화 속에 살아왔다. 예를 들면 에어콘을 켜지 않고 파리채를 휘둘렀고, 미국 무기상이 남긴 돈을 자기에게 주질 말고 M16공장을 차리는데 써달라고 했다던가, 시해당한 그의 혁대와 넥타이 핀은 낡고 허름했고......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사실은 스위스의 비밀구좌에 4兆를 숨겨놓았다는 게 아니냐? 이 막대한 돈이 박근혜 일당의 허욕을 불러왔고 동시에 한국사람들을 촛불과 태극기로 분열시키는 발원이 됐다는 사실을 아는지 마는지. 그래 놓고는 법치주의가 어떻고 저쩧고, 민주주의가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되고.

민주주의가 도대체 뭐냐? 국민이 주권자요, 그들에 의한 권력행사가, 그들을 위하여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형태다. 그것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국회가 법을 만들고, 정부가 그것을 실행하고, 그리고 사법부가 그 법적용과 결과가 잘됐는가를 심사한다.

박근혜는 法 위에서 섰었던 것이 그녀를 파면하게 된 동기였다. 국회의원을 뽑는 방법은 몇 넘들이 자기 뜻에 맞는 넘들을 안배해서 선거구에 보내면 국민은 소속불명의 인물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런 허수아비들을 뽑아왔다. 지역구라고... 아예 투표자들을 무시해서 정족수를 맞추는 이런 선거제도가 과연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다고 보는가?

이들이 모두 다가 공직자다. 그들의 비리를 밝혀내는 것이 검찰이거늘, 그것이 어찌 마녀사냥을 하는 기관인가? 누군가가 그들의 잘-잘못을 찾아내야 하지 않겠는가? 진보나 보수니 하는 것들조차 뭐가 진보요 보수인지를 알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것은 물론이요, 누군가가 국가의 장래을 위한 발언을 하면 무조건 빨갱이라네. 그럼 박근혜가 제 할일을 알지 못해서 쩔쩔매고 얼굴이나 들여다 보고 있는 짓을 지적한 것도 빨갱이들의 농간인가?

오늘의 국회가 요모냥 요꼴로 된 것은 박정희가 유신헌법으로 뜯어고치려고 만든 유정회란 것으로 부터 지역구의 인심과는 상관없는 국회를 만들었던 것이고, 그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현재의 국회구조가 민주주의를 가로 막고 있는 겁니다. 아시겠오?

절라도 광주가 '민주항쟁'의 근원지가 아니란 말이요. Jotto 모르는 무식한 넘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으면서리 남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서로 삿대질을 하고 있는 꼴들을 보자하니 참으로 한심하다 아니 할 수가 없고나. 태극기만 들면 제일이냐구? 몇넘들이 장난치는 것을 알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시오.

禪涅槃
2017-03-10 07:43:21

2017-03-10 07:43:2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naesjic [ 2017-03-10 12:49:39 ] 

https://www.youtube.com/watch?v=9SdDtG0HEIo (동영상)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프레이저 보고서 1부 '박정희의 경제 신화'를 파헤친다.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2   zenilvana [ 2017-03-10 08:53:20 ] 

썅흐니, 흐흐흐.....이런 사람들 천지니 우에 잘 될 것인가? 제 밥도 못 찾아 묵으문서 아는 체는 해야 하고, 다들 잘난 인간들만 득시글 득시글 할제, 어얼 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1   sangha1 [ 2017-03-10 08:45:51 ] 

흐흐흐....다...'우리가 남이가?' 라는 우유 부단흔 인간관계...혈연...지현...핵교동창... 그라고 꼬치친구들 연줄로 묶인 꼬리타분흔 인간관계를 끊지 못흐고... 공무와 개인사를 혼돈흐며 집권흐는 idiot또람뿌 행정부나 다름 읎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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