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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돗개'는 삼성동 주민의 선물이 아니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김수빈

게시됨: 2017년 03월 17일 11시 20분

한때는 청와대의 진짜 실세였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스위스로 보낼 정도의 위세를 자랑했으나 지금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버림받은 진돗개 새롬이와 희망이.

그런데 이 진돗개에 대한 보다 놀라운 사실이 동아일보의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당시 삼성동 이웃 주민들이 취임을 축하하며 선물했다는 게 '정설'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것도 박 전 대통령 측의 '기획 상품'이었다는 것.

당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의 부탁을 받은 한 주민이 진돗개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당시 위원회 내부에서는 “호남 출신 주민이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진돗개를 영남 출신 대통령에게 선물하면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중략) 당시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주민들께서 선물로 주셨다’고 말했지만 정확히 하면 ‘위원회의 부탁을 받아 주민들께서 선물로 주셨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3월 17일)

2017-03-16 22:11:2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dakshang [ 2017-03-17 12:44:59 ] 

진돗개는 주인만 알아보기 때문에 사냥개로선 큰 가치가 없다는 말으 ㄹ들었슴다만 하여간 전략상으로 쓰먹을때는 언제고 삼양동으로 갈때는 버리고 갔답디다. 애완동물 키워본 사람은 다 알지만 그들도 감성, 감정이 등이 있지요. 非情한 人間은 情 많은 동물보다 못하다.

3   bibliatell [ 2017-03-17 11:52:05 ] 

나도 진돗개를 키워 봤었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엄청 똑똑해요. 언제고 박근혜를 찾아와 물 것이야. ㅎㅎ

2   dakshang [ 2017-03-17 05:03:23 ] 

犬똥 잘 싸게 해준 은혜를 모르고 망덕발톱 들어내는 구나. 犬如雀者.

1   jinagada [ 2017-03-17 03:4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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