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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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혹시 이베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작성자 KingSton

아래에 시가가 대략 최저 $5만 이상하는 85마력자리 2014년형 트랙터를 $2만 5천에 팔겠다는데? 그래 내가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을 해보고 시운전을 해보고 사겠다니까 아래와 같은 이멜 답장이 왔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 이베이에서 거래를 해보신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Hello again !

As I told you in my previous e-mail, I recently got divorced and as a result I had to get a new job and moved to Indianapolis, IN. The tractor is at a shipping yard here all prepped for delivery. It's a difficult and busy time for me so I had to prearrange the deal with eBay to help me sell the tractor. The sale includes free delivery with an estimate of 6 to 10 days depending on location. You are also granted a 5 day grace period for inspection and test drive prior to making the purchase and also if for any reason you are not satisfied with the tractor you can have it shipped back at no expense for you. For more detailed information on how it works, please reply with your full name, address and a phone number. I will forward your information to eBay and they will contact you to explain everything better and help you complete the purchase. They will also be able to provide proof that I'm a legitimate seller fully covered by eBay. Waiting for your reply with the necessary information for proceeding.

Thanks!

Theresa

2017-03-18 21:38:35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zenilvana [ 2017-03-19 14:37:38 ] 

한국넘치고 고맙다고 인사 제대로 하는 치들을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 Kinston이란 사람도 이런 부류에 속하는가?

2   dakshang [ 2017-03-19 08:39:38 ] 

이베이 직원들은 친절하였으나 한 가지 유감스런 일이 있었다. 수개월 전 약 100불상당의 특정 전기 상품을 하나 구입하였는데 내가 오더한 상품이 딜리버리중에 '물건이 품절이 되어 나에게는 팔수 없다' 하였다. 아니, 물건 배달 중에 물건이 품절 되는 경우도 있습니까? 그래서 이건 또 무슨 gr인가 하다가 시얼스에가서 직접 구매하였다. 하여간 싼건 비지떡이니 저렴한 가격에 유혹당하여 많은 시간 허비하지 마시라는 말을 하고 싶슴다. * 본 글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물건 배달중에 품절이 되었다는 360일기 난생 처음 겪는 일로서 4대강 녹조사업만큼이나 사기성 농후한 일이라 생각 되는것임다.

1   zenilvana [ 2017-03-19 08:03:41 ] 

나는 Ebay가 생긴 이래로 많은 물건을 사왔시다. 내 경험에 비추어 위의 거래는 사기성이 농후함으로 더 이상 고려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같오.

Free delivery로 받아서 5일동안 시운전해보고 맘에 않들면 되돌려보내는 비용까지 부담하겠다고 한다.

받은 tracker를 풀어서 시운전 했다가 문제가 발생해서 다시 보내는 일이 쉽지가 않고 5일 안에 Indiana 어디로 보내는 것이 별의별 이유를 대고 딴소리를 한다면 약속했던 닷새는 어림도 없고 아마 한달도 더 걸릴 것이오. 당연히 Ebay가 환불을 개랜티하는 조건에 어긋남으로 돈도 날리고 고장난 것을 끌어않게 될 겁니다.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반값인 2만5천에 혹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되오. 혹 떼려다 혹을 하나 더 달고 나오는 결과입메. "모르면 값을 더 주고 사라" 나는 $100불 이하의 적은 금액은 설혹 사기를 당한다 치더라도 인터넽에서 사곤 했지만 수만불은 아예 거들떠 보지를 않습니다. 지난 10여 성상에 사기당한 것이 거의 1/4에 이릅니다. 사기는 한국사람의 전문분야가 아니오. 세계의 온갓 잡넘들이 득시글거리는 데서 요행을 바라고 2만 5천불을 걸어보겠다고? 배꼽이 웃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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