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의 경우 계집女 변에 두 쌍字 가 붙은 걸로 봐서는 한 남자에 만족 하지 못한다는 뉘앙스가 따라 올 수 있다. 그런데 여자가 두 남자를 섬기는 것을 요약하면 弱하기 때문이고 겁이 많기 때문이다. 각종 격투기에서 상대를 노려본다거나 허세를 남발하는 것도 실상은 자신이 다칠까 겁이 나 허구의 양날적 허상을 날린다는 것이다.
양날의 刀를 유추하면 도루코 면도날이 먼저 상상이 된다. 면도날은 주로 남성의 수염정도를 잘 다듬기위해 생산 된 것이긴 하나 이것이 소매치기 '방따'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양날'이라는 소매치기 전문가들이 설치기도 하였고 편지에 날을 보내 멀쩡한 사람 협박용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요약하면 야비한 사기꾼 내지는 도둑넘들이 잘 사용하는 물건으로서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고 코풀겠다는 고약한 심뽀의 상징이기도하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 만, 한 마리의 수사슴이 맑은 샘물위에 비친 자신의 뿔을 보고 매우아름답고 훌륭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사냥개의 추격을 받게 되자 그 아름답던 뿔이 나뭇가지에 걸려 그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는 이러한 에피소드로 '번쩍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의 명언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거니와 진정한 검객은 호수의 달을 베는 실력자라야 한다는 말이 있다.
투메니, 투머치라는 말이있으니 과욕불급이라는 뜻일 것이다. 호수의 달을 베는 실력자는 결코 도루코와 같은 양날의 썅칼을 사용하지 않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