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희생자를 언급하며 "오늘 우리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이 땅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은 이제 쓰레기 통으로 보내야 한다 오늘,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역사를 시작한다.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 정의와 불의, 상식과 몰상식, 공정과 불공정, 미래개혁세력과 과거 적폐세력에 대한 선택이며 적폐연대의 정권연장을 막고 위대한 국민의 나라로 가야 한다. 이제 정치의 주류는 국민이어야 한다. 권력의 주류는 시민이어야 한다. 그래서 국민이 대통령이다 대한민국은 헌법 제1조의 정신으로 가야 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