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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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좋겠따.
작성자 dakshang

'시작은 작으나 그 끝은 창대하다'는 말이 있거니와 무엇이든 작은 일이라도 소홀하지 말라는 교훈적인 말이다.

최근, 미. 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北에서 미사일 1기를 다시 쏘아 올림에 대책 없어진 트럼프 측은 "북한은 인류의 문제"라며 '행동'에 나설 뜻을 밝혔고, 주류 언론은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암시하는 보도를 연일 내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전쟁이란 것은 안방에서 장난감 놀이하듯 쉬운 것이 아니다. 트럼프측이 오바마케어 손본다며 폐지선언하였다가 선언 일주일이 되기전에 그가선거 공약으로 천명했던 트럼프케어로 다시 가겠다하여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무엇을 하든 믿음이가는 정책을 시행 해주기 바란다'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어디 그것뿐인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상품에 관세를 대폭으로 물리겠다하여 수출입업자들의 불만이 가속되고 자동차회사 및 여타 생산업체들도 미국에서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 하였다가 취소하는 경우도 있어 이래저래 트럼프측의 정책에 대해 불만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제 막 출범한 정부이니 그 결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그러나 불만은 불만일수 밖에 없는 것이고 자연히 지지율이 떨어지니 트럼프 자신도 나름 고민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함에 선제타격을 모토로 한 북한 길들이기에 나서고 싶은 의중을 들어내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상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이긴 하다. 하지만 모르는 것이고 만약 전쟁이 난다면, 뉴욕의 우리땅 관련자들과 뉴욕한인회, 뉴욕 평통, 등의 책임이 크다할 것이다. 누차 언급한바 있지만 그들은 내 친구의 평화적 대안을 들어볼 생각도 없이 무조건 어깨에 힘주는권위만 들이 대었고 그렇다고 하여 그들이 무슨 감동이 살이있는 대안적 페러다임을 제시한것도 없다. 그냥 언론에 자신들이 무슨 일하는지 내세울 짓거리만 할뿐이고 최근에는 우리땅과 뉴욕한인회가 동해/일본해 병기표기 재추진한다는 이따위 개소리나 하고 쳐 자빠져있는 모양세다.

미리 예언 하거니와,선제타격 하던 하지않든 당국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전쟁이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반도것이라는것을 알아야한다.

우리땅, 한인회, 평통 등 관련자들은 좋겠따. 전쟁나면 동포들에게 돈 걷을 일 해야하고 '전쟁이 왜 일어난것이다' 하며 좋다는 좋은말 다 쳐 주껠수있으니까 말이야.

2017-04-10 0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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