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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S4는 바퀴벌레에게 고급 호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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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ffingtonpost.kr/2017/04/20/story_n_16135342.html?utm_hp_ref=korea

콘솔게임기 수리 전문가, "PS4는 바퀴벌레에게 최고의 서식지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강병진

게시됨: 2017년 04월 21일 11시 01분 KST 업데이트됨: 2시간 전



당신이 콘솔 게임 마니아라면, 엑스박스나 PS4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콘솔 게임기가 바퀴벌레들이 살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리고 바퀴벌레에게는 엑스박스보다는 PS4가 더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해외 게임 매체인 ‘고타쿠’는 지난 4월 17일 보도에서 뉴욕 맨해튼의 콘솔 게임기 수리업체인 ‘’XCubicle’의 공동설립자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패트릭 체라는 이름의 이 사람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방구석에 있던 검은 쓰레기 봉지를 발견했는데, 그속에는 죽은 바퀴벌레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패트릭 체는 “PS4는 바퀴벌레가 흔히 서식하는 곳”이라며 “우리가 매주 수리하는 PS4 중 적어도 1대는 바퀴벌레로 가득차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는 바퀴벌레를 없애주는 댓가로 25달러를 추가로 받는다고 한다. ‘고타쿠’는 다른 콘솔 수리업자와도 인터뷰를 했는데 그들 또한 “수리 의뢰가 들어온 PS4의 거의 절반은 내부에 바퀴벌레가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아래는 약 1년 전인 2016년 3월, 어느 콘솔 수리 전문가가 공개한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도 PS4에 바퀴벌레가 자주 서식한다는 정보가 있다.

그런데 왜 엑스박스보다는 PS4가 더 바퀴벌레의 사랑을 받는 걸까? ‘고타쿠’는 수리 전문가들에게 물어본 결과, PS4의 디자인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PS4의 환기구가 엑스박스보다 넓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쉽게 들어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내부에 있는 전원 공급 장치 때문에 엑스박스에 비해 더 따뜻하다는 것이다. 따뜻하고 밀폐된 데다, 드나들기 쉬운 곳. 바퀴벌레에게는 매우 좋은 호텔인 셈이다. 그리고 이때, 바퀴벌레의 배설물이 하드웨어 표면에서 녹아내리는 경우, 고장을 일으킨다. 전문 콘솔 수리전문가들은 콘솔의 환기구를 통해 냄새를 맡거나, 색깔만 보고도 바퀴벌레가 들어간 기계인지, 아닌지를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사에서 전문가들은 PS4를 바퀴벌레에 내주지 않으려면, PS4를 바람이 잘 통하는 개방된 공간에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왕이면 높은 곳에 거치하는 게 좋다고 한다. 바퀴벌레가 기어오르기 어려운 곳에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평소에 집 안 청소를 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4-20 2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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