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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진핑의 미묘한 입장변화?
작성자 rainbows79

사설] 시진핑 주석은 위험한 역사관 해명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 뒷이야기는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충격적이다. 트럼프는 시진핑으로부터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며 시진핑이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고 말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여기서 한국은 북한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21세기 중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이런 말을 했다니 선뜻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어안이 벙벙해진다. 트럼프가 시진핑의 말을 정확하게 전달한 것이라면 이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중대하고도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의 부상과 함께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역사 인식은 점차 걱정스러운 측면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 중국인들로부터 ‘영원한 총리’로 사랑받는 저우언라이는 1960년대 북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고대부터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왜곡하는 건 황당한 이야기”라며 “랴오허(遼河)와 쑹화(松花)강 유역 모두에 조선민족의 족적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에서 활동한 한민족의 독립적 정체성을 평가한 것이다. 그러던 중국의 역사관이 크게 바뀐 건 80년대 들어서다. “현재 중국 영토 안에서 일어난 모든 과거 역사는 중국사”라는 페이샤오퉁의 주장이 주류 사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의 고구려 역사 빼앗기인 ‘동북공정(東北工程)’과 같은 작업이 벌어지고 한국을 중국의 부속품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생겼다. 수년 전 주한 중국대사관의 한 관계자가 “청·일 전쟁 때 한국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것도 이런 역사 인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문제는 시진핑의 역사관 또한 이 같은 국수주의적 사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이웃 국가, 특히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어떻게 우호 및 공존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트럼프의 ‘폭로’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해명’이 필요하다.
시진핑 주석은 위험한 역사관 해명하라

충격적이라?

모 신문의 논설의원 이란자가 이런 보도를 접하고 이런 표현을 쓴 것이 나는 더 충격적입니다.

21세기 중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이런 말을 했다니 선뜻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어안이 벙벙해진다?
꼭 초병이 적군들 다 지나간 다음에 적이다! 적군이 몰려온다 하고 뒷 북치는 느낌입니다.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요즈음 언론에 엄중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한민국의 보수 언론의 대표중 하나인 (조선, 동아, 중앙) 논설위원이란자의 발언입니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어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해괴한 발언을 게재한 것도 모자라 이런 논평이라 갈수록 태산(점입가경)입니다.
전문용어로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입니다.
문명 충돌에서 밝혔듯이 동북공정 이런 뻘소리 한다고 정신 차리자고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다 알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자고 정신 차리자고 한 내용을 정론지라고 자화자찬 하는 중앙일보의 논설위원 이란자가 ...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中, 북미전쟁시 특수부대 투입해 北풍계리 핵시설 점령 검토“

연합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장더장 전인대 위원장과 왕양 부총리 반대로 확정 못해"미중 최근 군사회담 개최한듯…北미사일 겨냥 사이버공격 등 논의한듯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 중국은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개시할 경우 특수부대를 투입해 북한 핵실험장 시설을 점령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중국 지도부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과 중국은 또 최근 양국 정상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별도의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각종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19일 베이징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한반도 위기 이후 중국은 비밀리에 대북 공작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 중간 힘겨루기도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소식통들은 "인민해방군 북부전구가 이미 대비책을 마련했고 특수부대 비밀훈련도 하고 있다"면서 "전쟁이 터지면 북·중 접경지역 국경선 너머로 특수부대원들을 투입해 북한 핵시설을 점령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중국 공산당 국가안전위원회 비밀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병력 투입 문제가 극비리에 논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왕양(汪洋) 부총리 반대로 완전 지지는 못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이전부터 중국 지도부 내에서 공개적으로 친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진보적인 이미지를 보여온 왕양 부총리가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소식통들은 "북한의 핵실험장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로 중국 지린(吉林)성 접경지역에서 100여㎞ 떨어져 있다"면서 따라서 "북한 핵실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중국 동북지역"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북한의 핵실험 기술 수준이 낙후해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못 한다"면서 "정상적인 핵실험 후에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을 수수방관하거나 용납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당시 국경선 넘어 중국 단둥(丹東)으로 군인들을 보내 중국의 북한 핵실험 검측지휘소 요원들과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소속 장교들을 살해한 적이 있다고 보쉰은 주장했다.베이징 소식통들은 "북한에 대한 병력 투입 안건은 중국 공산당 국가안전위원회가 한반도 위기에 대비한 대응책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 전제는 북미 전쟁 개시, 김정은 체제 붕괴 및 지도부 교체 임박"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그러나 중국이 군을 투입한다고 해서 제2차 항미원조 전쟁을 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중국은 또다시 시대에 역행하는 북한 정권을 위해 피를 흘릴 필요도 없고 이는 최고지도부의 이익이나 중국 여론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한 팡펑후이(房峰輝) 인민해방군 총참모장(합참의장) 등 중국 군사대표단은 시 주석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겨 한반도 위기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중국 군사대표단은 워싱턴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군이 마련한 대북 공격 방안을 확인했다"면서 "여기에는 공수부대원들의 김정은 참수 또는 생포,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전자교란 및 사이버 공격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발언 심상치 않습니다.
단순하게 북한에게 하는 경고 발언 ? 정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중국 지도부들의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이런 생각과 이번 회담에서
모종의 협약이 있었다 즉 미국이 북한의 김정은을 제거하는것에 대한 동의?
전제 조건으로 전면전으로 확대되지만 않는다면... 강하게 그런 냄세가 납니다.
김정은이가 자중 자애하길 바랄밖에요. 주장했듯이 세계대전도 지극히 사소한 것으로 시작되니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중국도 철부지 김정은에게 지친 듯 또 하나 김정은 에게 반발하는 내부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강하게 듭니다.
걱정 되지만 주의 깊게 살필밖에요 .
칼빈슨호 말들이 많습니다. 간단합니다 북한 압박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를 군사적으로 컨트롤 하는 미국 입장에서 항공모함 전력을 한반도에 집중한다 ? 있을 수 없습니다.
일개 사병 출신인 나도 아는 것을요! 아마 그리 오래 한반도 해역에 머물지 않습니다.
아무리 비 전시 상황이라도 3개의 항모 전단이 몰려있다는 것은 치명적인 전술입니다

2017-04-26 20: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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