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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뭔가 뒤끝이
작성자 dakshang

지난 5월 26일 열린 삼성 특혜 혐의 관련 제 19차 공판에서 특검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합병 특혜 혐의를 정 조준하였지만 혐의 입증에 실패하였으며, 특히 순환 출자 고리 해소 혐의와 관련해 공정위 핵심 인물들을 상대로 증인 신문도 진행했지만, 기소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지 못해 공판은 허무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에 따라, 삼성의 청탁을 받은 청와대와 공정위 관련하여 특혜를 제공했다는 특검의 주장은 힘을 잃어 버리게 되었고, 덴마크에서 강제 송환 된 정유라의 이대-청담고 비리 관련하여,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정유라의 구속영장도 기각하였으며 이에 따라 정유라는 석방되었다.

한편, 정유라의 엄마 최순실은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이 구형되었으며 선고 공판은 23일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되어있다는 정도이다.

아직까지 탄핵 정국 관련 구속 인사들의 조사가 줄줄이 남아있긴 하지만 어쩐지 뭔가 뒤끝이 개운치 않은 것 같다.

2017-06-04 20:35:5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dakshang [ 2017-06-04 21:52:22 ] 

막걸리 넘칠라 -

1   alexander [ 2017-06-04 21:15:31 ] 

뒤끝이 개운하려면 최순실 사형, 정유라 무기징역, 박근혜 사형
판결이 나면 뒤가 아주 개운해 지겠지.
게다 정유라의 두살배기 아들도 징역 10년 선고하면 더 좋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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