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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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coffee 님의 글에 대한 답변.
작성자 alexander

밑에 coffee 님이 나에게 쓴글이므로 댓글로 달려고 하다가
말이 좀 길어지겠기에 본글로 대신한다.

1) 여러차례 열당 게시판을 통해서 언급을 해 온 사실이지만,
글을 쓸때는 감정이 앞서다 보면 정작 표현 하고자 하는 내용이
횡설수설이 되기 쉽다.

고로, 쓰기전에 먼저 프레임을 짜놓고, 서론 본론 결론의 순서대로
전개 해 나가야 포인트가 명확해 진다.

본인이 느끼는데로 순서없이 갈겨 쓸지라도 상대방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할때는 순서없이 마구자비로 떠들어도
감정표현이 통할수가 있지만, 글은 그렇지가 않다는 말씀이다.

또, 문장구성에서 하나 하나의 sentence 가 완벽 하지 못하면
본인이 의도하는 바를 상대에게 전달할수가 없는것이다.

또 불특정 다수에게 글을 쓸때는 존칭어를 사용하면 호소력이 반감된다.

그래서 글쓰는 연습이 필요하고, 열당은 글쓰기 연습하는데는
딱이라고 수십번 이야기를 했다.

2) coffee 님의 글을 대충 요약 해 보면,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박근혜를 파면 한것은 국민의 정서를
대변해주는것이다. 그의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운영은 국위를 손상시켰으므로 탄핵 되어야 마땅하다.
라는 이야기 같은데, 이는 법치국가에서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

박근혜 탄핵과 오 제이 심슨 판결이 다른점.

박근혜 탄핵은 여소야대의 힘에 눌려 정치적 보복을 당한 결과라고
봐야한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싶지만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이유는 생략 하겠다.)

즉, 박근혜는 정치적으로 탄핵을 당할수는 있어도 사법적 탄핵
대상은 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지금도 사법적 탄핵을 시키기 위해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뚜렷한 증거가 나온것은 없다. 그러나 정치적 탄핵을
당한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지금 깜방에 있다.

오 제이 심슨은 정황증거 만으로 살인자라고 낙인이 찍혔지만,
사법적 증거로는 불충분 했기 때문에 무죄 석방 되었다.

만약에 박근혜가 미국에서 미국법으로 재판을 받았다면,
오 제이 심슨의 무죄 판결과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법이라고 만능은 아니다.

어떤 살인 혐의자가 있다고 했을때, 이웃의 증언이나
카더라 통신에 의해서 살인자가 분명 할것이라고 판단 되드라도
합당한 증거를 찾지 못하면 살인이라는 유죄판결은 내릴수가
없는것이다.

고로, 완벽한 증거인멸로 실제로는 살인을 했을지라도
무죄 판결을 받을수 있다는게 현행법의 맹점이라고도 할수가 있다.

만약에 카더라 통신과 정황증거 만으로 유죄판결을 내리고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시켰을경우에, 나중에 그것이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들어났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것인가?

박근혜가 기업으로 부터 수백억대의 뇌물을 먹었을것이다.
라는것은 추측게 불과하다. 전두환은 지갑에 23만원 뿐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추징을 당했지 않았나.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뇌물을 먹은것은 사실이지만 추징은 불가하다
라는 결론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춘향의 얽어메기식 보복이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번 박근혜 재판이 여론몰이에 의한, 그리고 현 문재인 정부에게
아부하는 쪽으로 진행이 되어 헌재판결 처럼 명확한 증거없이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한국의 사법부는 자신의 얼굴에 똥칠 하는
결과만 가져 올 것이 분명하고, 길이길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것이다.

거지말도 자꾸만 반복하다보면 그게 진실이 되는수가 있다.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지 않기를 바랄뿐........

2017-06-07 08:57:3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8   zenilvana [ 2017-06-08 14:16:22 ] 

허 허 허, 웃고 치워야지!

7   ekim06492 [ 2017-06-08 12:24:02 ] 

coffee..발목잡는게 아니라 팩트다. 전입, 다운 계약서, 예일대 거짓말, 세금탈루.. 이 모든게 사실로 밝혀졌다. 그것도 문재인 자기입으로 정해논 입각불가의 원칙 아니었나. 오죽하면 더민주가 자기들이 한국당이었으면 국회를 박차고 나갔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

6   coffee [ 2017-06-07 10:58:21 ]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너무 편견입니다.
글쎄요?
먼저 본인은 박쥐라고 누차에 걸쳐 여기에 밝혀왔고 내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점은 부인할 필요없는 사실입니다.
단 ! 나는 한국과 미국에 살면서 어느 특정 정당에 가입과 소속이
되어 본적 없고 그저 봉닌 생각에 살면서 보고 깨닫고 옛 어른 들과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옳고 그른 것에 대한 사리 판별만 있습니다.
그리고 소외되고 힘없는 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조국의 현실을 보며 느끼는 오호통재!가 전부입니다.
네 조국이라는 팔이 자꾸 안으로만 굽어 그것이 탈이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

카더라통신에 의지 마시고 한국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왜 비준이 안 돼는지 어느 신문이라도 보시고 주장 하시길 매일 매일 그에 관련한 비토! 이것에 대한 기사가 차고도 넘칩니다.제발 무슨 주장을 하시려면 근거! 이것을 가지고 하셨으면 합니다.그리고 한국 정치에 관심 없다면 관심있는 다른이의 글!반박 자제하시고 다시한번 카더라 의존 마시고 예로 오늘자 ㅇㅇ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이렇게 좀 하시길...... 제발 !

5   alexander [ 2017-06-07 10:22:13 ] 

그리고 나는 자유한국당이니 바른정당이니 하는 패거리들에게
추호도 옹호하며 지지를 보내고 싶은맘이 없소이다.

지금의 야당만 썩어 빠졌고, 더민주 구케이원들은 궁민만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봅니까?
전부 그나물에 그밥격인 패거리들 아니오?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너무 편견입니다.

4   alexander [ 2017-06-07 10:19:22 ] 

나는 원래 한국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탄핵사건이 일어나서
여러가지로 좀 신경써서 지켜봤을뿐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이
탄생한후에 한국정치에 관심을 끊으려고 하든 참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구케이원들이 발목을 잡아서
내각 구성을 못한다고? 참 답답한 양반이네,

지금 야당이 무슨 히마리가 있다고 발목을 잡는단 말이요?
발목잡을 힘이라도 있으면 조컷다.

그게 아니고,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자말자 수천명의 내노라
하는것들이 한자리 맡기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그들이 문재인의
인선에 발목을 잡는것입니다.

서로 지 잘났다고 떠들면서, 지가 적임자라고 떠들다 보니
상대를 깎아 내리지 않을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것입니다.

발목을 잡을 야당(한국당 바른정당등)이 되려면 여소야대가
되어야만 합니다. 정말 뭔가 잘못 알고 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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