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공상속으로
작성자 rainbows79

오늘 아침에 alexander님의 글에 붙은 영어 댓글 연이어 붙는 영어 댓글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가뜩이나 공상 많은 나를 공상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나는 여기서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는가?
고급 단어에 수려하고 묵직하고.... 오히려 제 보기엔 한글로 글 올리실 적보다
영어로 올리시는 글들이 휠 낫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리도 정연하고 철자하나 틀림없고 쓰이는 단어도 고급스럽고 감탄 연발.....
이러니 본인이 글 올릴 적마다. 짧게 길게 요점만 자신의 글 등등 이런 지적을 받는 것이
전혀 무리가 아니다 그런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일이면 환갑이니 그리 적은 나이도 아닌데 글 이걸 써본 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학창시절 방학숙제로 내주는 일기 이것도 써 본적 없으니 말해 무엇 합니까.
글 같지 않은 글이랍시고 여기 게시판 말고 최순실 ,고영태 jtbc 이런 것들이 방송에서
오르내릴 적부터이니 최근에 그것도 세월호 말이 오가고 시체장사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욱 하는! 성미가 도져서 이건 정말 아니다, 어린 학생들의 죽음과 그 어미의 찢어지는 심정을
정말로 눈곱만치라도 헤아린다면 저런 짐승 많도 못한 표현을....
울컥 해서 이런 제목으로 글 올리기 시작합니다.
가만히 있으라 !
국회의원이랍시고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아 세비 다달이 따박 따박 줄 터이니 입 닥치고
재벌들하고 짜고 고스톱치고 세금이나 올리고 그런 뻘짓 말고 가만히 있으라 !
인간 이하의 발언을 해서 부모 가슴 찢어놓지 말고 어쩌구 대충 이런 내용으로 타 사이트에 게재하다가 거기서도 시체장사 운운 하는 자에게 욕을 바가지로 퍼붓고 퇴출 그래서
말은 계속하고 싶고 해서 이리로 왔는데 글 못쓴다고 구박!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러실만하다 허나 밝혔듯이 글 써서 밥 먹고 살 생각 없고 자신이 자신을 잘 압니다.
단지 본인 판단에 이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문장능력 관계없이 계속해서 고발해 나갈 생각입니다.
작문 실력이야 하루 이틀 연습 한다고 늘것도 아니고 여기는 글짓기 교실도 아니라는 생각.
밑에 다른 글 쌍칼님의 글 읽었습니다.
논리정연하게 잘 쓰신 글 백프로 공감정도가 아니고 항시 아이들에게 그리 숙지시킵니다.
어릴 적부터 한국말만 사용해서인지 나보다 한국말 더 잘하네 이런 생각들 정도입니다.
둘 다 여기서 태어나고 둘 다 동부에서 공부하고 하나는 이번에 졸업 하나는 동부에서 영어만 쓰는 직장에 다닙니다.
아이들에게 항시 하는 말
니들이 암만 까불어도 니들은 한국인야 알아!

2017-06-15 01:36:0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zenilvana [ 2017-06-15 08:21:32 ] 

알렉산더가 단 영문의 글은 내가 쓴 것의 일부를 그대로 발췌한 것이오.
한갑이 아직 안된 처지에 자신이 디게 늙은양 하는 태도 역시 맘에 않듭니다.

자식들이 동부에서 학교를 다니고 한 아이는 미국직장을 다니는 참에 "뭐 뭐라구요?" 아이들에게 항시 하는 말, 니들이 암만 까불어도 니들은 한국인야 알아!

내가 선생에게 묻습니다. 그 아이들을 이민올 적에 데려왔오, 아니면 이곳에서 태어났오? 선생은 이들이 성인됐을 적에 한국으로 보내서 그 나라가 참으로 한국인으로 자부할 곳인가를 본인들 스스로 판단하도록 한 적이 있읍니까? 마치 박정희나 전두환같이 백성을 좌지우지 했던 것이나 뭐가 다른가? 다시 말해서 자식들이 성인으로서 자기의 갈길을 스스로 찾도록 뭐를 도와주었는 가를 묻는 겁니다.

시대와 장소는 늘 변합니다. 선생의 시절과 살던 곳은 옛날의 일이외다. 구시대에 굳어진 철학을 신시대에 고집하는 것은 무식한 소치요. "너 자신을 버리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교회 다니시지요? 구시대의 생각으로 쓸모없는 자식을 만들지 마시라!

Leave them alone to live their life as they want, so as to adapt the present way to their future dream. My dear youngman.

1   deborah9 [ 2017-06-15 03:30:20 ] 

You are also good writer rainbow, I do enjoy very much. Plus you are humble human being, that means alot of knowledge and wisdom. Thanks for the good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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