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剽竊)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표절(剽竊)이란 다른 사람이 쓴 문학작품이나 학술논문, 또는 기타 각종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접 베끼거나 아니면 관념을 모방하면서, 마치 자신의 독창적인 산물인 것처럼 공표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 Wikipedia에서 인용
펌은 뭐냐? 물을 퍼오듯이 남의 글을 통채로 옮겨오는 속된 표현의 행위를 말한다. 표절이 일부에 그치는 경우에 반하여 글 전체를 인용하는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남의 지적 자산을 양해나 보상이 없이 몰래 가져왔다는 사실에 공통된 점이 있다. 한 마디로 도적질을 하는 짓이다.
문재통 정권이 들어선 지난 1달 동안에 새 각료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을 묻는 절차가 있었다. 5가지 항목들에서 표절이 또한 문제되었음을 우리가 안다. 고위 공직자들을 뽑는 과정에서 이들의 인간성 내지 인격정도를 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재미있는 현상은 그것을 따지는 담당 국회의원 거의 모두가 도덕성이 결여된 자격미달의 사람들이라는 거다. 남의 위에 서려면 고등교육이 필수이다 보니 분에 넘치는 자리에 앉으려면 필요한 학력을 진작에 구비했어야 했거늘 막상 그러하지가 않은 거라. 이런 함량미달을 부랴부랴 충족시키려면 어찌 해야 할까 망서리다가 남모르게 쓸적 필요한 자료를 도적질해야 하겠지비. 나중에야 어찌 될 값에. 그 때 가서 적당히 거짓말로 돌려대면 일이 수월하게 풀리리라.
한국사회에서 하도 이런 짓거리가 알게 모르게 자행되는 고로 이것을 잡아내는 사업까지 번창해서 현재로 작으만치 21개가 존재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자유한국당의 원내 대표로 문재인 대통의 발목을 잡고 계시는 분이 엊그제 표절의 장본인이란 것이 방송기자들에게 들통이 나서 웃음꺼리가 되고 있다고. 그것 만이 아니더군. 충청도 도지사 시절에 sex service를 여러차례 받았던 사실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양반은 1953년 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성균관 법대 학사, 그리고 하와이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했는데, 그 논문이 단국대학의 모 교수의 한글 논문을 영어로 번역해서 서문을 장식했고 중간 이하의 내용은 미국교수의 글을 퍼왔다고. 그래 당사자 미교수에게 확인하니 그가 말하길 "그 전부가 자기의 것"이란다. 이런 인격미달이 김상조와 강경화에게 도덕성을 문제삼아서 결국 자유한국당이 그들을 부결처리하는 데에 앞장을 섰으니......놀라운 사실은 개신교의 신자라누먼.
자기들은 표절과 펌을 밥먹듯 하면서 변칙 정권교체로 절름발이 정국을 급하게 시작하려고 발버둥치는 것엔 아랑곳없이 문정권의 적폐청산에 족쇠를 채우는 짓을 야당으로써 당당하게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네? 임마가 바로 "친박근혜로 행세해서 거기까지 출세했다는 이바구다. 그 친박의 일부가 그 여자를 대통령직에서 파면하는 기틀을 제공했지 아마. 이 친구가 그 일당 중의 하나인지 모른다만.
기독교 신자면 '하와이대학에서 가짜 박사논문으로 법학전공에서 갑자기 경제학에도 한발을 들여놓고 온갓 비리에 비리를 일삼는 이런 인간들이 세상엔 득시글 득시글......."다들 하는데 않하면 빙신이다"는 고단수의 철학으로 사기치는 사회가 미국까지 물이 들어서 표절과 펌을 예사인양 매일 봐야 하는 우리는 도대체 뭐야? 이러한 풍조는 단연코 근절돼야 한다. 우선 야소교 신자로 부터 앞서서 말려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