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휘파람을 불어라!
작성자 ssangkall

90평생을 사는 동안 그의 화난 얼굴을 본 사람이 없었단다.

그의 비서관들 조차 노기(怒氣)를 띤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한다.

어떤 신문기자가 그 비결을 묻자,

“나라고 어찌 화날 일이 없었겠는가?
그럴 때마다 난 휘파람을 불어 분노(忿怒)를 날려 버린다네.”
하였단다. ㅎㅎㅎ
.
.
.

노(怒)라는 놈은 바람과 같아서
바늘구멍으로 들어와
황소와 같이 커지는 마술을 부리느니-

날려라- 날려 버려라!
네 마음의 봉창에 난 바늘구멍으로
들어오려 할 때 불어 내 버려라!

휘파람을 불든,
입술 바람을 불든,
코 바람을 불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날려 버려라!

노(怒)는 너를 잡기 위하여
네 발 앞에 놓인 악마(惡魔)의 덫이니라~!

-쌍칼-

2017-06-18 08:54:5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zenilvana [ 2017-06-18 13:03:12 ] 

coffee란 댓글자가 자기가 남긴 글을 지웠다.
뭐라고 했는고 하니,
"90세에 이빨이 다 빠졌는데 어찌 휘파람을 불겠는가".
매우 지당한 논리다. 그러니까 쌍칼이지.
돼지같은 사고방식이 아닌가?

2   zenilvana [ 2017-06-18 09:44:59 ]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말하는 모양인데, 그가 어느듯 90세가 되었다는 건가? 정신나간 소리를 하고 있구먼 그랴.

칼을 후려치면 소리가 난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어찌 입술 사이로 나온 소리라고 돼지소리를 하시는지? 휘파람을 불려거든 쌍칼이란 서슬퍼런 그 이름부터 바꾸라! 무시기 말씀을 하시는지. ㅉㅉㅉ

1   rainbows79 [ 2017-06-18 09:16:38 ] 

yes sir!
명심 또 명심 이걸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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