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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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재흥
작성자 dakshang

6.25 '패전의 원인' 길어서 대충 정리함.

강원도 인제군 현리 지역에 약 2만 5천명의 한국군은 약 100여명의 중공군을 막지 못하고 3군단장이 부군단장(당시 3사단장)에게 지휘권을 위임하고, 부하들은 남겨 둔 채 경비행기를 타고 도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 3군단은 중공군에 포위된 채 궤멸되었다. 청천강 전투를 패전으로 이끈 한국군 2군단장과 현리전투에서 도망친 한국군 제3군단장이 ‘동일한’ 인물이였고 당시의 전황은 중공군의 포위망이 완성되지 않았고 아군은 싸울 힘이 충분히 남은 상황에서 지휘관 유재흥(劉載興)이 먼저 도망감으로써 부대 전체를 와해시킨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전시작전권이 박탈되었다.

유재흥 이 한사람으로 인해 아군은 피해가 막대하였고 그 결과는 오늘날 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며, 38선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분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막대한 패전의 전과가 있는 이런자를 처형하기는커녕 4·19 혁명으로 이승만이 하야한 뒤 정군 대상으로 지목되어 1960년 8월 29일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였고 5·16 군사 정변이 성공한 뒤 박정희 정권의 제3공화국에서 등용되어 타이, 스웨덴, 이탈리아 대사 및 대통령 특별보좌관, 국방부장관 등을 지냈다. 1970년, 대통령 안보담당·국방담당 특별보좌관에 임명되었고 1971년,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으며 퇴임 후에는 1974년부터 대한석유공사 사장으로 6년간 재직하였고 1978년에는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에 선임되기도 하였다.

놀라운 것은, 2004년 노무현 전대통령이 미군으로부터 전시작전권을 회수하겠다고 발표하자 예비역 군 장성 72명이 반대성명을 발표하는데 그 성명의 대표자가 바로 유재흥이었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을 지낸 예비역 대장들이 2006년 8월 31일 오전 서울 신천동 향군회관에서 작통권 환수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하였고 더욱 웃기는 것은 패전의 원흉 유재흥에게 1951년에 태극무공훈장을 비롯하여, 수교훈장 등 여러개의 훈장을 주었다는 것이다.

유재흥의 부친은 유승렬 대좌로서 유제흥은 어릴 때부터 일본군인 교육을 받아 온 탓으로 한국말을 구사하지 못한 그에게 훈장도 주고, 성우회 회장도 하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호위호식 갖은 권력을 휘두르다 2011년 사망하였고, 현재 대전 국립 현충원 장군묘역에 묻혀 있다.

오늘날에는 이런 자 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보수층이 결집되어있으며 탄핵정국에있어 푸닭거리 집회의 중심이다. 패전과 치욕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보수, 그러한 보수를 서로 가지겠다고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 오늘이다.

문대통이 트럼프 만나 조인트까인다 해도 누구을 탓 할수있을까?


http://asiatimes.news

2017-06-23 16:25:1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bibliatell [ 2017-06-23 18:08:50 ] 

자기만 한강 다리 건넌 뒤에 끊어버린 사람은 또 어떻고? 국부는 제기럴!

1   rainbows79 [ 2017-06-23 17:04:24 ] 

일본인의 만주학살, 생체실험 이런 것에대한 생각은요?
군함도에서 징용되어 수도없이 죽어간 한국인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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