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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 # 11856 세계지도와 한국 ]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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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열린 것이고 뭐가 닫힌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독성경을 찬양이라도 하면 열린 사람?
그렇지 못하면 닫힌 사람?
그래요, 전세게 기독교 인구가 몇 % 나 되는지 몰라도
그 외는 모두가 무식하고 닫힌 사람으로 취급하려는 자세가 바로 닫힌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이단?”, “사탄?” 이라 부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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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이 건 이래서 좋고
저건 이래서 좋지 않다고 하는 글이 제대로 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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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ibliatell [ 2017-06-28 11:22:15 ]
유팍씨도 좀 열린분으로 보았는데 어딘가는 꽉 막힌 분이라는 생각. 좋은 것이면 어디서 따오던 무슨 시비? 이런 좋은 말이 다른데 또 있으면 말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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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들어가 보면 선생이 꼭 읽어 볼만한 글이 있습니다.
http://blog.aladin.co.kr/common/popup/printPopup/print_Review.aspx?PaperId=5367029
0. 신은 없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저 마다 신에 대한 평가가 다를 것이다.
신에 대한 인간의 입장은 다를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물론 종교인들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어떻게 인간이 신을 평가한단 말인가 라면서.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종교에 대한 편견을 되도록이면 가지려고 하지도 않는다.
기독교든, 불교든, 이슬람이든, 원불교든,
세상의 모든 종교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입장이다.
물론 종교를 가진 사람들 입장에서 나는 무신론자일 것이다.
허나, 나는 신의 존재를 믿고 싶은 쪽에 서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신이 없으면 현실이 너무 팍팍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책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즉, 대리자의 존재 유무.
인간은 누군가 자신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는 심리가 있다.
아이가 다치면 엄마를 찾는 것처럼.
그것이 발달해서 신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1. 저자는 댄 바커라는 사람이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그는 소위 말하는 사람들이 기피 대상1호였다고 한다.
지하철 같은데서 '예수 믿으세요'라고 하는 사람들을 간혹 본다.
댄 바터는 이 수준을 뛰어 넘어서 사람들을 붙잡고 전도를 했다고 한다.
물론 목사이다.
전도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무신론자가 되었으니, 주위에 반응은 천지개벽이 되었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는 성경이 모순 덩어리이며 신화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에 대한 근거를 책에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 주제를 찾으라면 아마 이 구절이 될 것이다.
p 276 이러한 비난에 대해 어떤 기독교인들은 물을 것이다.
" 왜 당신은 하나님을 공격합니까?"
나는 이렇게 반문 하겠다.
"당신은 왜 모르는 척하는 거죠?"
성경학자들 사이에서도 성경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며
모순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런데 정작 사람들은 그런 모순을 모르는 척 한다.
아마 이런 게 아닐까.
인간이 어찌 신의 생각을 알 수 있겠는가.
그런데 그토록 위대한 신이 전해 주었다는 성경은 왜 이토록 헛점이 많은 것인가.
그리고 왜 모두들 암묵적으로 신에 대한 이름으로 넘어가려는 것인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