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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타 ! 끔찍했던 기억
작성자 coffee

행정병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고참에게 유일하게 맞었던 구타
그리고 육본 검열이 한번 있었는데 부대원 연명부라고 일종의 가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검열 전 부대 근처 문방구에서 빈 영수증 한 뭉테기 얻어 와서 한 일주일간 하루 2~3시간 눈 붙여가며 부대 일지와 돈 사용한 것 3년치를 어거지로 장부조작 합니다.
하다가보니 몇 달전에 것 하나가 100원이 빕니다.
에이 이것 고치려면 3개월치 다 고쳐야 하는데 검열 나와도 일일이 확인 하겠어 통과!
했는데 검열에 좌불안석 되신 행정관이 밤 10시에 불쑥 방문 자체검열 어라~ 여기 100원이 비네 너 임마 따샤 백원 어딨어 ?
이 자식이 삥땅을 쳐?
흑흑 차비 200원도 안주던 양반이 삥땅 쳤다고하며 한 시간 동안 개 패듯이 두들겨 맞고는 화장실로 가서 머리털은 아니고 대략 네살 부터 과거 기억을 하는데 남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는 것 아니라고 교육을 받아서 그때에 펑펑 울었습니다.
난, 무죄고 왜 이 시간까지 학창시절에 당일치기라고 하는 시험을 위한 날밤 한번 안 세워본
나를 이케 무참하게 패 기막혀!
이리 울고 있는데 대략 새벽 3시경 ? 옆칸에서 큰일 치르던 어떤 자가 울지마 군대 생활 다 그렇지 뭐라?
그것도 위로랍시고 마음대로 울지도 몬하게 써글 넘!

주특기가 포병입니다.
왜 내가 그 주특기가 됐는지는 알 수 없고 퇴출 후 화기 소대로 배치됩니다.
군대 갔다가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소총부대에서 군기가 제일로 셉니다.
가자마자 고참 들에게 불문곡직 곡괭이 자루로 타작 당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조석 정도가 아니고 틈만 나면 매 타작 !
지금도 기억 하는 것 한가지 구타전의 고참들의 영양가 없는 훈시 내용은 항상 같습니다.
요는 군인정신 즉 군기가 빠졌다입니다.
그 넘의 군기! 사실은 그것이 빠진게 아니고 서열 확립 차원의 발광 저는 그리 봤습니다.
같은 일반 병들은 군대 영창을 보낼 권한이 없으니 서열을 정하려면 입대 날자 순으로 보통은 한 달 단위로 끊는데 제 있던 곳은 2주 단위로 ,,,,
나이 ,학력 , 돈 유무 과거 사회에서의 부모나 자신의 지위와는 아무런 관계없고 오로지
입대 일자가 고려 사항입니다.
나는 다행스럽게 바로 위 고참이 나와 6개월 차이라 일찍 왕고참이 되는 행운?을 갖습니다.
반대로 직속 고참은 그동안 받앗던 설움을 나에게 흑흑 , 나는 아무리 더운 날에도 반 바지를 안 입습니다. 이유는 군대에서 마니마니 맞았다는 친구들 떠벌리면 나는 말 없이 내 바지를 올리고 무릎 부위를 보여주면 조용해집니다.
반바지 입으면 피부병 있느냐고 하도 그래서요
원래가 약자 안 괴롭히는데 결심 한 것 하나 내가 고참되면 후임병들 안 때린다, 였는데
딱! 한번 내 바로 밑에 후임병 동기 둘이 나를 찾아오는 바람에 스스로의 약속을 깹니다.
모 상병님 나:: 왜?
부탁 드릴게 하나 있습니다, 몬데?
모 상병님 땀시 군기가 엉망입니다 나“ 모라?
도대체 왜 집합 안 시킵니까?
고래?
내 밑으로 전체 뒤에 야산으로 집합!
찾아보니 내 키보다 더 길은 4x4 각목 준비해서 전체 엎드려 ~ 뻐쳐
그 상태로 일장 훈시 에 또 그동안 방관하고 있었는데 너흐들의 만행!을 보다 못한
내 바로 밑에 니들 고참 둘이 본인을 찾아와 군기를 확립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어쩌고~ 딱 10대 씩만 알것나 하고는 그 둘중에 하나를 향해 내려치려는데
그 고개를 들고 애절하게 바라보던 그 눈빛 잊을 수가 없습니다.
속으로 이미 투 레이트야 이눔아 고 두놈만 매타작! 보니 한 일주일간 걸을 때 질뚝거립니다.
미안한 생각도 들었지만 내 탓 아니고 에고,
싸울때는 보통 이성을 잃습니다, 쉽게 눈이 돌아 갑니다 해서 어지간하면 주먹 잘 안 씁니다.
상대가 어디가 부러져도 부러지니 게다가 스스로 통제 안 됩니다.
어느때는 내 자신이 무섭습니다 아 내안의 동물적 본능!
맷집이 좋은 정도가 아니고 싸우다가 맞으면 아프다 이런 것이 아니고 묘한 쾌감을 느낍니다.
해서 다른 친구들에 물어보면 아니랍니다 아~ 나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랬던 나도
벽보고 일방적으로 빠따! 이걸 맞으면 왜 그리도 아픈지 ......
확 뒤돌아서 저걸 보내고 난 말뚝 박아 말어 에이 참자 3년 이케 보내는 것도 끔찍한데
평생이라! 참자
여기까지하고 내키면 계속하고 아님 말고 내 글은 조회수!
이것이 너무 적어서 별로 열씨미가 안됩니다.

2017-06-29 06:14:2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rainbows79 [ 2017-06-29 15:18:39 ] 

미안하다 내 아들아, 못난 엄마라서"…눈물의 문재인 지지 선언 [중앙일보] 입력 2017.04.29.

"사랑하는 아들아. 이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 하지만 다음 생애에서는 부디 내 아들로 태어나지 말거라. 대신 돈 많고 권력 있는 집의 아들로 태어나 너도 미국 국적 가지고 누구처럼 군대 가지 말고 행복하게 네 천명만큼 살아 보거라. 미안하다. 내 아들아. 이 못난 엄마가 네 엄마라서."

군 의문사 피해 유족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철희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의무복무 중 사망 군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전국 유가족협의회`와 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유족 단체는 "군에서 아들을 잃고, 또 누군가는 딸이나 남편을 잃고 비통한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군 의문사 피해 유족의 처지에서 누군가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이 내심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두려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서야겠다고 마음먹은 데에는 남다른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니 뭐니, 사실 저희는 잘 모른다. 아들딸 낳아 그 자식을 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이 엄마가 하는 일의 전부라고 믿었다"며 "그렇게 키운 아들을 의무복무 제도하에서 누구처럼 기피하지 않고 군에 입대시켰다. 그것이 당연한 국민의 의무인 줄 알았고, 그렇게 하면 제대해 다시 엄마의 품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는 줄로만 알았다"고 덧붙였다.

유족 단체에 따르면 매년 평균 130여명의 우리나라 군인이 죽어가고 있으며 그중 3분의 2는 군 당국의 독자적인 수사를 거쳐 자살로 처리된다. 자살로 처리된 군인 유족에게는 자실을 인정할 경우에만 주는 장관 위로금과 죽은 아들의 시신만이 주어진다.

유족 단체는 "이럴 줄 알았다면 어느 부모가 아들을 군대에 보내겠냐"며 "우리 품안에서 멀쩡했던 아들이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도 못한 채 우린 그렇게 빼앗겼다. 스스로 목을 맸고, 또 총을 쏴 자살했으니 군대 책임은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보상이 아니다. 아들을 잃고 그것으로 팔자 고치려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며 "다만 우리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 이유만이라도 알고 싶다. 그리고 밝혀진 진실에 따라 대한민국이 그 불쌍한 청년들의 죽음을 순직 안장해 달라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유족 단체는 2006년 `대통령소속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시켰던 노무현 대통령이 속했던 지금의 민주당 문 후보를 지지한다며 "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진상규명위원회를 다시 출범시켜 진실을 규명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3일에 한명 꼴로 군인이 죽어가는 대한민국 군대에서 내일은 또 누가 우리처럼 이 자리에서 울게 될지 모를 일이다. 억울함이 더 이상 없도록, 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우리의 염원을 이루어줄 것을 눈물로 청한다"며 2009년 12월 강제 해체된 `대통령소속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촉구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3   rainbows79 [ 2017-06-29 15:14:49 ] 

아침에 어느분이 올린글에 대한 저의 댓글들 입니다.
다시쓰라고하면 손 떨려서 못 씁니다.
저의 군 시절 경험입니다.
소설 같은 내용들 아니고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보고 , 경험한 내용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해서 술안주 하듯이 .....
이건 정말로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글 삭제, 다행? 스럽게 같은 글 타 사이트에 올려서
다시 옮겨봅니다.
다른 이에게는 생과사의 문제이고 자식잃고 울부짖는 소리,

2   rainbows79 [ 2017-06-29 15:09:33 ] 

nell****
2017-04-30 12:51:34 신고하기
하이고 저분 문준용 특혜취업 알고도 저기 가서 이용당하나

sj75****
2017-04-30 17:41:15 신고하기
특전사는 장기 하사관 이상이 특전사관 이다 문제사병으로 정신 개조차 특전사 배치 특전병으로 근무한것을 특전사 출신 이라고 안보관이 투철하다고 ? 대통령 취임식에 김정은초청 ,제일먼저 김정은 알현키 위해 북한 방문하고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 너의집 개나 ,소도 웃을 일이다


2017-06-29 07:09:06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저의 댓글입니다.

모르는 소리!
특전병과 특전사 구분없이 똑같이 훈련 받습니다.
그들의 훈련중에 천리행군이라고 있는데 문자 그대로 천리길 행군 전방 철책에서 하루밤 같이 근무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1개 분대 단위로 움직이고 개고생은 똑같이.....
인솔장교 ,하사관 , 일반병 둘 똑같이 제발 제대로 알고 헛소리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철책 옮기는 작업하다가 6.25때 묻어논 대인지뢰 폭발해서
5명 죽고 6명 부상.....
3년 동안 같은 대대에서 3명 자살 발목지뢰 대인지뢰 대전차 지뢰로
죽고 불구되고 맞아죽고 당신들 군대나 갔다오고 헛소리?









rainbows7|06/29/2017 08:17 am

답변 수정 삭제

하나 더 추가 중대 무전병이 훈련 갔다가 온 중대장이 산 위에 중대장 막사에
물 아나온다고 난리!
그래서 보니 막사로 오는 고압선에 커넥터 하나가 강풍에 빠져 나왔고
그것을 병기계하고 둘이서 전봇대로 달랑 나무로된 각목하나 들고 그대로
고압에 감전돼 매달려 있는것을 병기계가 붙들고 밑으로 떨어짐
헬기로 서울로 후송후 목숨은 건졌으나 사지 절단 ...........
팔 둘 다리 둘
옆 중대에 쫄병하나 고참들 구타에 견디다 못해 보초서다 m16으로
턱 밑으로 발사 안죽고 턱 주변 ....
깨어나서는 나 안죽어요 이렇게 필기로 써서 묻더랍니다........
제발 좀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지껄이지 말길.









rainbows7|06/29/2017 08:45 am

답변 수정 삭제

그 때 지뢰 사고로 죽은 전우들 시신들이 산산 조각나 부모들에게
시신은 인계해야는데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되니 할 수 없이 시신 조각을 모아
허수아비 만들어서 바늘과 실로 꿰매서 부모에 인계 했답니다.
그 부모들 심정을 ... 상상이 가십니까?
그친구 그말 전하며 울고 나도 울고....
그런데 말 장난이라 ...
개만도 못한 넘들.

1   coffee [ 2017-06-29 07:5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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