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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민 절반이 “지난 1년간 비상금 저축 0”☆☆☆

▶ 박주연 한국일보 기자의 이슈&이슈
▶ 치솟는 주거비용 문제 심각…실직 땐 3분의 1 이상이
3개월도 버티기 힘들어

가주민 절반이 “지난 1년간 비상금 저축 0”

캘리포니아 주내 주민들 중 3분의 1이 넘는 37%가 저축을 거의 하지 못해 실직 등 비상시 생계비 마련조차 힘든 상황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치솟고 있는 아파트 렌트비 등 주거 비용의 고공 행진 등으로 인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재정적 안전망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어서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3개월 버티기 힘들어26일 워싱턴 DC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단체인 프로스페리티 나우(Prosperity Now)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내 가구의 37%가 치솟는 물가로 인해 세이빙 계좌에 저축이 거의
없는 걸로 나타났으며 실직 등으로 인해 소득이 없어질 경우 3개월도 버티기 어려운 가정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 동안에 걸쳐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을 한 푼도 하지 못했다는 캘리포니아 주민도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인 43.7%보다 높은 수치다.또 캘리포니아 주민의 21.1%가 저임금 노동자로 나타났고 21.4%는 지난 한 해 고용 불안전으로 인해 꾸준한 소득을 얻지 못해 빈곤에 시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CNN 머니가 뱅크레잇닷컴(bankrate.com)의 최근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위급상황 때 재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금을 500달러 이상 저축해뒀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4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는 크레딧카드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20%는 다른 소비를 줄이고, 11%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빌린다고 답했다.

■소수계는 더 심각비상시에 대비한 저축 보유 현황은 인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백인들의 경우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이 전혀 없는 ‘유동자산 빈곤 상태’에 있는 가구의 비율이 28.2%로 나타난 반면, 라티노 가구의 경우 이 비율이 60.7%, 흑인은 56.7%로 백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 동안에 걸쳐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을 한 푼도 하지 못했다는 캘리포니아 주민도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인 43.7%보다 높은 수치다.또 캘리포니아 주민의 21.1%가 저임금 노동자로 나타났고 21.4%는 지난 한 해 고용 불안전으로 인해 꾸준한 소득을 얻지 못해 빈곤에 시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CNN 머니가 뱅크레잇닷컴(bankrate.com)의 최근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위급상황 때 재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금을 500달러 이상 저축해뒀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4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는 크레딧카드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20%는 다른 소비를 줄이고, 11%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빌린다고 답했다.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 보유 현황은 인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백인들의 경우 비상시에 대비한 저축이 전혀 없는 ‘유동자산 빈곤 상태’에 있는 가구의 비율이 28.2%로 나타난 반면, 라티노 가구의 경우 이 비율이 60.7%, 흑인은 56.7%로 백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소득이 연방 빈곤선 미만인 가구의 비율도 백인은 9.7%인 반면 백인을 제외한 소수계는 18.2%로 백인에 비해 2배나 됐다.

또 캘리포니아에서 가구당 주택소유율은 백인이 62.5%에 달하고 있는 반면 소수계의 경우 43.9%에 머무르고 있다.
프로스페리티 나우의 앤드리아 리비어 회장은 성명에서 “이번 조사는 너무나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비용이 문제이같은 상황에는 치솟는 렌트비 등 주택 비용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스 페르너 USC 마샬 비즈니스 스쿨 부교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비상금 마련이 힘든 상황을 초래한 것은 캘리포니아의 갈수록 치솟는 주거 비용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가정이 소득의 대부분이 주택비용으로 들어가 저축을 하지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 전역으로 볼 때는 약 2,000만 명이 자신의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책은프로스페리티 나우 측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을 보조할 수 있는 ‘언드 인컴 크레딧’ 등 정부 프로그램의 이용 활성화와 홍보가 필요하며, 주정부 등이 나서서 주민들의 저축을 장려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연방 및 주, 지역 정부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모기지 상품과 저축에 대한 매칭 인센티브 및 재산세 감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렌트에서 벗어나 주택을 구입할 수 잇도록 돕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프로스페리티 나우는 분석했다. <박주연 기자>

오천불은 고사하고 오백불도 없는 이가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짜합니다.
가난은 임금님도 어쩌지 못한다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임금님은
눈길은 고사하고 그마저 남은 도움의 손길도 못 걷우어서 난리니....

남 걱정할 처지도 못되지만 그래도 가슴이 아픕니다.
굶지는 않으니.....
무엇이라도 당장 내일부터라도 무엇을 내가 할 수 있는지
찾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적 한 겨울에 쌀이 떨어져 사흘을 굶어 본적이 있습니다.
어머님이 보다 못해 아는 교인집에서 쌀 한말을 빌려 김치 한가지 놓고
밥을 먹었는데 기가 막히게 맜잇게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도둑질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배가 고파한 도둑질은 용서 해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굶어봐서 압니다.
아무 생각도 않나고 눈이 감기고 힘도 없고....

2017-07-27 23:02:0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6   bibliatell [ 2017-07-28 10:13:10 ] 

흥분을 잘 하는 것은 젊음의 특권이다.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 하시라. ㅋㅋ

5   coffee [ 2017-07-28 00:53:20 ] 

누가보면 이 기사를 보고 내가 배고파 한 도둑질은 용서 해주는 것이맞다 이렇게 생각 할 것 같아 헛웃음이 나옵니다.
그 말은 다른 분의 글 굶어봤나 그런 물음의 나의 생각을 적은 것인데 말입니다.....
어떤 이는 나보고 왜 그리 흥분을 잘 하느냐고 하는데 ...
신문을 보면 흥분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미안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아닙니다.
믿거나 말거나 돈! 이것을 밝히고 산다면 정말 이렇게
안 살 자신 있습니다.
그것 돈이 당신들 인생의 전부?
그렇게 당신들 인생이 싸구려?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만일에 그리 생각한다면 개, 돼지가 먹을 것만 탐 하는것과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 하십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 난 것에는 개,돼지와 다른 그 무엇이 분명
있다는 생각입니다.

4   coffee [ 2017-07-28 00:41:04 ] 

또 기가 막힙니다.
조윤선에 분명 유죄 판결 내렸고 단지 집행 유예입니다.
조윤선의 답 : 오해를 풀어줘서 감사하다?
무슨 말입니까?
짐작컨데 자신이 지은죄!에 비해서 판결은 솜 방망이 아닙니까?
2만원과 라면 10개는 징역 3년 6개월
조윤선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말이 됩니까?

오해를 풀어줬다?

중국말도 아닌데 왜 이해가 전혀 안되지?

3   coffee [ 2017-07-28 00:27:34 ] 

`..“태산명동서일필”

황병헌 판사 `김기춘·조윤선` 판결에 끼얹어진 `라면`.

[이데일리]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피고인 중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집행유예 석방 판결을 내린 황병헌 부장판사에
대한 여론의 시선이 싸늘하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일갈한 것에 비하면 선고 형량은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라고 남겼다. 
‘태산명동서일필’은 태산이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리고 뒤를 이어
쥐 한 마리가 태어난다는 뜻으로, 요란하게 시작했지만 결과는
매우 사소한 모양을 가리킨다.
누리꾼도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의 판결 후 과거 황병헌 판사의 판결 사례를 들어 분노했다.

황 판사가 지난 2015년 영업이 끝난 분식점에 몰래 들어가

동전 2만원과 ‘라면’ 10개를 훔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한 바 있다며,

전날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의 형량과 비교했다.
이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트위터에
링크하면서
“동문, 법조인끼리 감싸기, 그들만의 세상.

하늘도 분노해 비를 내리는 듯 하다.

헌법, 법률, 국가를 사유물로 여기는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역시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판결대로 하자면 조윤선 전 장관은 투명인간이었다”며, “국민들을 놀라게 하는 판결이 나왔다고 보고, 많은 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원내대표는 “팔이 안으로 굽는 판결이 아니냐”며 “법조인 출신들끼리 이제 봐주고 하는 그런 관계의 의혹을 살 수 있다. 이것이 공정한 재판이었다고 많은 국민들이 느끼지 않고 무죄의 근거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정당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판사는 전날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의 1심에서 블랙리스트 운용은 명백한 직권 남용이며, 법치주의 국가의 예술 지원 공공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김 전 실장이 이 과정에서 범행을 지시하거나 독려했지만 혐의를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했고, 조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관리에 가담한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지만 존재 여부에 대한 국회 위증은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2   coffee [ 2017-07-28 00:05:52 ] 

시작한김에 하나만더요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주법에 5백불 미만 일은 컨트랙터 라이센스가 필요 없습니다.
뭘 모르는 친구들이 일 다 끝나고 나면 가격 깍을 요량으로 당신
라이센스있어?
경찰 부를까? 그냥 주는데로 받을래?
내일은 보통 일 이백불 많아야 삼백불 그 정도면 일꾼 두 세명 같이
내몫은 한 150불? 거기서 개스비 점심 제합니다.
물론 자동차 감가상각 이런것 카운트 안합니다.
나이 점 있는이들이 그러면 아구지게 받지만 젊은 친구들이 그러면
아무소리 안하고 그냥 받어옵니다.
그저 눈앞이 노래집니다.
젊은 친구가 벌써부터 저러면 나이먹어 어찌될까 걱정스럽고
도대체 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워 저러나 하는 생각뿐입니다.
따져봐야 나만 망신스럽다 그 친구들 이겨먹어 무엇하나
내가 너무 초라해질 듯 싶어 그냥 포기합니다.
추해지기 싫어서 말입니다.
앞으로는 5백불 미만 일은 라이센스 있느냐 경찰부른다.
그런 추잡한 짓은 여기 열당 독자는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주위 분들에게도 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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