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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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파 빼고, 피클 빼고…”
작성자 ssangkall

한 흑인 청년이, 물론 영어로 “No onion, No pickle…” 하였다 , 이 쌍칼이 미국와서 어떤 햄버거 스탠드에서 처음 들은 얘기로 ;
“참으로 선택의 권리를 만끽 하는구나~” 했던 기억이 있다.

햄버거 말이가 거의 끝나가는데, ㅋㅋ 이친구 “Pickle please” 하였다.
그랬더니, 주인인 한국 아주머니가 한국말로
“아예, 고기 까지 빼라~”
하면서 날 보고 씨~익 웃더라~ ㅋㅋㅋ….

이것은 먹고, 저건 안먹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싫고…
넣으라 했다~ 빼라했다~
이렇게 음식을 가리는 사람을 양어로 “Picky” 라고 하지 아마…

보통 음식을 가려먹는 어린이들을 지칭하는 말인데,
몸에 좋은 피가되고 살이 되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줄 아는 어른이들이 되어야 하겠다. 아이들은 꼭 몸이 좋은 것은 안먹고, 해로운 것만 먹으려하지 아마~ 갈갈갈…

지레 짐작으로 전자파가 인체에 무지하게 해로우니까 “사드 반대”, “목숨걸고 반대”, “차라리 우릴 죽여라~” 하던 인간들이 “유해 전자파 전혀 없음” 이라는 국방부 발표에도 “사드 빼고”를 연발하는 인간들은 도데체 어찌된 인간들인가?

그랬더니 문씨 왈 “사드 더 넣어 주세요~”
하였다나~ 어쨌다나~
-쌍칼-

2017-08-04 13:39:4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sangha1 [ 2017-08-04 14:05:30 ] 

나 샹하이 햄바구는 레터스는 빼고, 엉니언은 넣고...메이요 범벅으로 혀 주라고요...

함바구는 비프로... 다람쥐고기는 불법...
문죄인이 중공 입맛 출라고 야단인듸...
야가 은제쯤 철들어...중공흐고 맞짱뜰날이 올랑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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