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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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운전대를 꽉 움켜쥐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coffe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북한과의 협상 카드로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배넌은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과거 핵 동결의 대가로 한미 군사훈련의 중단을 주장하고 미국이 이를 거부했는데 주한미군 철수는 북한의 요구보다 훨씬 더 큰 카드라는 것이다.한반도 전문가들도 배넌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도쿄 사사카와 평화재단의 와타나베 선임 펠로우는 "배넌은 아마추어"라면서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일본은 한반도로부터의 직접적 위협에 직면하고, 일본은 핵무장을 포함해 자체 군사적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추린 한국일보 기사내용입니다.
먼저 후폭풍이 일어 날것을 알면서도 왜 이런 주장을 했을 것 같습니까?
첫 번째는 트럼프에 대한 아부 즉 나 대박쳤으니 나 해고하지 말아달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미국 국내용이 아니고 한국에 대한 즉 문 정권을 흔들겠다는 고도로 계산된 발언입니다.

즉 한국의 보수층을 겨냥해서 아우성을 지르라는 싸인입니다.
보수층의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해서 운전대를 못 쥐게 하고 미국의 처분대로 고분 고분하라는 말이고 유치하다는 생각입니다.
암튼 자유당에게는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고 늘어질 장난감이 생겼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주한미군의 철수 전제 조건은 북한과의 평화협정 조인이라고 하는데
누가 조인을 거부하고 있습니까?
또 협정 체결 후에도 한국민들은 미군 주둔을 원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평화협정 체결 후에도 미군 철수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저 한마디로 문 정권 흔들기 즉 반항하면 죽어! 라는 경고입니다.
문정권은 이에 대해서 의연하게 대처하실 것을 믿고 하룻밤 꿈같은 지지율에 연연하지 마시고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운전대를 꽉 움켜쥐시길 바랍니다.

CNBC의 2시간전 보도입니다.
북한은 잊으라고 합니다.
아시아의 2 초강대국이고 핵보유국인 인도와 중국의 국경에서의
대치 국면이 초긴장 상태이고 헤게모니 즉 아시아 유일의 강대국을 주장하는
중국에 맞서 패권 다툼이 경제 대결과 팽팽한 군사적 대결도 가능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고 나옵니다.

2017-08-17 22:06:23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bibliatell [ 2017-08-18 12:04:07 ] 

사실상 자주국방의 호기였는데 아쉽다. ㅎㅎ

2   bibliatell [ 2017-08-18 12:03:15 ] 

결국 헛소리 하다 짤렸군. ㅋㅋ

1   Rainbows79 [ 2017-08-18 10:52:22 ] 

방금전 CNN 보도입니다.
스티브 배넌이 해고됐다고 뉴스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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