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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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 서방의 횡설수설(식언(食言)을 자주 하는 사람)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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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엉뚱한 사태에 부딪쳐 이를 헤쳐 나가려는 방법으로 부득 어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데 그 결정이란 게 어쩌면 그 당시는 힘들게 한 최선의 것이라고 판단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었구나, 그게 잘 못 하였었구나 하는 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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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일언 중천금(男兒 一言 重千金) 이라!
“말은 본인이 의도하는 말만 하고 일단 말을 했으면 그대로 지켜라!” 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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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장부일언허인 천금불역(丈夫一言許人,千金不易)”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즉 '사나이는 한번 약속하면, 천금을 줘도 어기지 않는다.'의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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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살기란 정말 말이 그렇지 힘든 일이다.
이 때 부득이 자기가 한 말을 바꿔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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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운의 정치인 이회창 씨가 회고록을 내면서 기자들과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말을 쉽게 한다. 그래서 그 말을 쉽게 바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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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에도 있다. 그 분(?)이 누구실까?
그를 옹호하던 사람들, 그들 역시 식언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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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언을 자주 하게 되면 말에 신빙도가 점점 낮아져
종내는 그 사람의 인격에 의문을 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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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런 사람은 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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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법을 쓰라!
“그 때는 내가 이런 저런 일로 판단이 옳지 않았다!”고 하고 이해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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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회창 회고록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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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총재가 곧 발간될 <이회창 회고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와 관련해 “이번 탄핵 사태의 주된 책임자는 누구인가? 바로 탄핵을 당한 박 전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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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는 “본인(박 전 대통령)의 말대로 억울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헌법재판소는 그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적었다고 이 전 총재 회고록 출판사인 김영사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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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이 전 총재 회고록 중 ‘보수가 가야 할 길’ 부분에 담겨있다. 이 전 총재는 박 전 대통령에 이어 “그 다음의 책임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이라며 “새누리당 지도부는 그동안 박 대통령의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당 관리 체제에 유유낙낙 순응하면서 한 번도 제대로 직언하지 못하는 나약한 행태로 최순실 일당이 대통령을 에워싸고 국정을 농단하는 기막힌 일을 가능케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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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재는 “그래놓고도 친박·비박으로 갈려 싸우면서 탄핵에 찬성한 비박들에게 탈당하라고 강박하다가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하여 신당(현 바른정당) 창당을 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며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창당했던 나로서는 이런 사태를 보면서 침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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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사태가 보수주의의 책임인 것처럼 야당이나 일부 시민세력이 보수주의를 공격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정말로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사람은 보수주의의 가치에 배반한 행동을 한 정치인들이지 보수주의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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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211049001#csidx5e3cc3aa0573a4b9087638de9d89f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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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7:22:1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kennichoii [ 2017-08-24 1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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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u41pak [ 2017-08-22 19:37:08 ] 

옆을 보면 식언자의 한 예가 있지요.
그런데 한국에선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지요.
필요하면 어제 No 도 오늘은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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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파기되는 대선공약…트럼프

2   yu41pak [ 2017-08-22 19:14:56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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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enilvana [ 2017-08-22 17:57:50 ]

남이 경우에 따라 말을 바꾸는 데에 신경 끄시고 자신이나 몸조리 잘 하시길 바라오. 눈은 보라고 생겼지만 밖에 것에만 쓰다 보면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을 염려하는 바이외다. 여자들이 흔히 이런 짓을 잘 하더군.

1   zenilvana [ 2017-08-22 17:57:50 ] 

남이 경우에 따라 말을 바꾸는 데에 신경 끄시고 자신이나 몸조리 잘 하시길 바라오. 눈은 보라고 생겼지만 밖에 것에만 쓰다 보면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을 염려하는 바이외다. 여자들이 흔히 이런 짓을 잘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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