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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방준비은행의 자산축소가 뭔 말인가
작성자 zenilvana

어제(20일)날자로 한국일보의 경제난에 "美연준, 보유자산 첫 축소…긴축행보 본격화"란 제목의 기사가 나왔었다. 독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무었을 의미하는 가를 모를 것으로 짐작하고 약간의 설명을 보태고자 한다.

우선 연방준비은행이란 미국의 경제활동을 감시하다가 과열하는 징조가 보이면 증권시장의 높낮이와 재무성의 부채발행을 통제해서 가장 온건한 금융활동으로 인도하는 독립된 기관이다.

만약에 대통령이나 국회가 자기네 권력유지에 유리하도록 화폐 및 이자율의 조정에 개입하면 단기 내지 장기적인 경제활동에 파탄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서 12개의 지부를 두고 지역간의 움직임을 DC의 중앙은행 본점에 모여서 논의하고 마땅한 결정을 하는 중앙은행이다.

이 기관은 4가지 정책으로 경제를 조율하는데, 그 첫째가 통화조절(Monetary Policy), 두째가 은행관리(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세째가 주식 및 금융시장 개입(Open Market Operation), 마지막으로 국내와 국외은행들에게 융자활동(Lending to depository activities)을 한다.

참고:
1> https://www.thebalance.com/the-federal-reserve-system-and-its-function-3306001

2>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bst.htm

경제를 실물경제와 화폐경제로 나눈다. 화폐란 실물의 가치를 유지하고, 저장하며, 교환하는 수단이다. 인플레나 대플레는 실물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또 올리고 함으로 해서 저축, 즉 저장된 돈의 가치의 등락을 초래한다. 고로 그 가치를 유지시켜야 한다. 교환의 수단이므로 국내나 국제무역에서 상대국과의 거래에서 교환비율의 차이로 거래되는 실물의 댓가에 엄청난 이득과 손해를 야기함이다. 따라서 적정선의 통화량을 중앙은행이 주시하고 조절한다.

2008년 이후로 3차례의 QE(Quantitative Easing)을 단행해서 거의 10년의 회복세로 경제가 진행되어 왔다. 그 대표적 지표가 뉴욕증권시세로 현재로22,345를 가리킨다. 이는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장기간의 호황을 의미한다. 이런 기록적인 상승세가 계속되겠는가? That is the everybody's question. What is the behind story?

모두들 이자율을 높여서 과열된 통화유통 및 신용팽창을 일이 터지기 전에 손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연준의 움직임을 예의 관찰해온지가 1년여 됐고 그 사이에 두세번 올려서 0%에서 1.25%로 와있다. 더 올릴 것인가? 어제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금년에는 더 이상 올리지 않는다고.

그 대신에 중앙은행이 끌어안고 있는 資産(자산)을 "다음 달부터 매달 100억 달러의 자산 축소를 시작으로, 자산 축소액을 점진적으로 늘려 1년 뒤에는 매달 500억 달러 정도씩 자산을 줄여나갈 것이란다. 30개월에 걸처서 4.5빌리온을 금융개판 이전의 수준인 2 billion로 축소한다는 거다. 말하자면 QT(Quantitative Tightening)에 해당한다.

도대체 연준의 資産이란 뭐냐고 물어야 하겠지. 2008년의 금융파탄을 바로 잡고자 당시의 Chairman, Ben Bernanke가 엄청량의 통화를 3번 유통시켰다고 말했다. 연준(FED)이 dollar를 찍어낸 것이 아니고, 재무성에서 중-장기의 부채(Bonds)를 FED에게 팔아서 그 댓가로 딸라를 찍어냈고, 시중에 유통시켰던 것이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Bond Dealers들이 이것을 사서 이득을 채기려 했고 결과적으로 자금이 시중에 2.5 trillion이 풀렸던 바다.

돈이 흔해졌으니 미국의 모든 산업이 단비를 맞나서 공장도 짓고, 투자도 하고, 노동자를 고용하고, 더구나 이자율까지 낮다보니 새집과 헌집이 잘 팔렸던 것이다. 그 결과로 인플레가 올라야 하는데 2%를 밑돌고 있고, 실업율은 4%를 올르락 내리락하고, 소비자들은 흥청망청 불경기가 웬 말이냐 신이 났다.

경제는 작은 배가 아니다. 거창한 유조선의 조타를 쥔 사람은 수평선에 눈을 맞추고 항해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미리 미리 이자율도 올리고 국가가 지고 있는 빚을 이럴 때 서서히 탕감해야 한다. 그래서 이제 잘 나갈 적에 그 넘의 채무보증서를 팔아야 한다는 이바구 올시다.

그러나 이 판에 이자율 올리는 것을 잠정적으로 멈춘다고 하더라도 FED가 Bonds를 팔아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신용정도를 걸레질을 할량이면 채권시장에는 채권값이 하락하겠지요? 왜냐하면 물량이 많아지니까 값이 떨어지고 따라서 그 차액인 yield란 것, 즉 1,000 딸라 짜리를 더 싸게 살 수가 있는 와리깡에 생깁니다요.

저축자들은 당연히 높아진 채권으로 돌아 앉겠지요? 그 여파로 은행이자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겁니다. 은행은 장사밑천을 마련코자 yield에 질세라 이자율을 올려야 합네다. 그 밑천이라 것은 저축하는 사람들의 돈이고, 이를 모아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융자해야 하는 사업이다 보니 The more deposit, the more profitable.

이런 쓸데없는 이바구(?)를 늘어놓는 이유는 이번의 금융정책에서 앞으로 투자할 구멍이 어디메에 있는 가를 나름대로 정리하고자 했던 것임메. 투자란 앞에 일어날 일을 환히 내다봐도 될까 말까 하는 일인데 게을리 요행을 바라고 딴 짓하면 되가시오? 엎어치나 자체치나 앞으로는 금융주식이 좋아질 것이 아잉가 합네다. 계속 좋을 수만은 없어서 조마조마 합니다만......

禪涅槃

2017-09-21 08:18:53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shanghaip [ 2017-09-21 17:00:43 ] 

재밋는 사실은 제ᇇ슨상이 권흐신 EGO 그 금광주식을 사모읐는디...쪼금식 가겍이 올라 이미 100% 수익을 올릴수 있었다는것...흐나 ETP는약간 떨으졌찌만,,,다시 오르긋찌라... 중동분쟁이 다시 일으만 난다믄...
좋은 고급정보 고맙워여...

2   dakshang [ 2017-09-21 11:30:39 ] 

어이구 숭아숭아 잔숭아 내가 그리 보고싶더나 ㅉㅉㅉ 니 친구여기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tocSC7hRU

1   zenilvana [ 2017-09-21 11:09:06 ] 

재밋어 할 분은 샹흐니 밖에 읍는디.....
또 누가 있더라?

옳지, 다꾸상이 계시지.

워짜 댓글이 아직 없당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븐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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