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누가 돈방석에 앉았는가? 당연히 공산당 끈아플이 아니겠나, 그게 아니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은 사람들이겠지비. 그들이 활동하는 주된 곳은 중국땅의 서해안 일대에 국한된다. 그 奧地(오지)의 56개 주민들은 1950년대의 배고품을 겨우겨우 지탱해 나가고 있다. 당연히 이들의 불만이 술렁거린다.
소위 '가진 자들'이 미국에서 부동산 사재기를 해온지가 꽤 된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집이 나기가 바쁘게 팔려나간다. 구매자의 대부분이 중국의 본토인들이고 현금으로 결제한다. 왜들 이래?
비록 린민폐/딸라의 공식교환비율을 약 6.75에서 놀지만 그 가치는 훨씬 높다고 본다. 단지 중국정부가 고의로 그 가치를 낮게 정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미국의 부동산은 쌀 수 밖에, 더구나 卒富(졸부)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중국경제가 하향길에 서있는 것을 아는 그 '에이맅드'들이다 보니, 깽판이 나기 전에 미리미리 손써서 재산을 빼돌려야 하겠지. 정부는 허겁지겁 겉치례를 했고, 소비자인 민간동무들은 사고 싶어도 돈이 없고 하니 內需市場(내수시장)이 활발할 수가 없다. 미국의 압력으로 환률을 올려서 수출이 미미해도 국내소비가 좋으면 견딜만 하다만 현실을 그리 쉽게 바꿀 수가 없다.
세번째는 중국의 인건비가 주변국가들보다 월등히 비싸졌다. 이유는 우선 노동자들의 부족에서 생긴 현상이다. 2-30년 전에 경제건설에 동원됐던 일꾼들이 늙어서 일손을 놔야 할 때가 왔으나 "한 가족 한 명의 자녀"정책으로 대체되는 노동력의 부족이다. 그리고 그들 은퇴자들에게 복지혜택을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네번째는 중국의 산업구조에 있다. 중국은 한국의 중간재를 사들여서 재가공한 것을 세계시장에 뿌려왔다. 2016년 기준으로 $72.2 billion 어치를 사들였는데, 그 80%가 미완성 전자제품과 그것을 만드는 기계제품이라고 한다. 제2위인 스위스의 3배에 채 못미치는 정도다.
(참고:열당의 글 #12439로 일부만 간추리면 중국이 가장 많은 무역역조를 경험하는 나라가 전세계 40개 국가들 중에서 한국이 72.2 billion (World Bank 2015년 집계)로 제1위에 있고, 그 두째가 스위스로써 27.7B, 제3위가 호주로써 23B, 제4위가 부라질 20.8B, 제5위가 말레지아 14.7B 등등으로...)
그 글의 제목 자체가 "중국이 한국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했는데, 이처럼 자기 나라가 살아갈 수출무역이 여러가지 애로를 격고 있는 판에 북한을 도와서 전쟁물자와 외화와 기름과 기타 생필품을 감히 제공하고 나서야 쓰겄오이까? 당연히 미국과 한국이 원하는 핵개발 내지 유도탄을 견제하여야 할 고민에 빠져있고, 현재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읍네다레.
얼마 전에 북한의 고려식당이 영업을 중지했고, 오늘 아침의 KBS TV에서는 북한 노동자들이 줄줄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읍디다. 물론 북한의 돈줄을 막아주어야 하고, 에너지 자원인 기름도 더 이상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송유관 꼭지를 단단히 잠가야 하겠지요?
북한의 김정은이가 아무리 지롤발광을 하더라도 이미 끝장이 났는데, 이제와서 생트집을 계속할 수가 없다고 보는 겁니다. 가장 불쌍한 것은 북조선의 내 동포들이외다. 경제봉세는 그들의 변변치 않은 고된 생활에 먼저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마는. 내가 얼마 전에 풍선날리기로 북한 주민들이 남한이 얼마나 잘 살고 있는가를 동경하게 해서 목숨을 걸고라도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했오. 그래서 김정은 일당을 一網打盡(일망타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는데 이춘근 국제정치학박사가 동감을 해서 내가 놀랬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