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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쪼잔한 변명, 나의 연애 이야기......
작성자 rainbows79

20세 이하나 여성 열람금지
지금부터는 20세 이하 미성년자나 여성분들은 야한 내용이 많이
나오니 스스로 나가고 읽지 마시길!
쓸데없이 의도와 상관없이 여성비하나 성 차별한다는 소리를 피하기
위해서 성인 여성분들도 추잡한 내용이 나오니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틀딱들만 들어오는 이 게시판에 젊은이 그리고 여성분들은 보는이가
없을 것이라 짐작하지만 만에 하나의 불상사 예방 차원입니다.
이러한 글을 위험 감수하고 올리는 이유는 옛날 여친에 대해서 살짝
언급했더니만 너무 본인을 개무시 하는 것 같아 변명도 할겸 딱딱한
정치 야그에 식상도 하셨을 것이고 산다는 것이 정치 말고도 할 말이 많습니다.

단지 누가 본인의 떠난 여자 친구에 관심을 갖을 일 없을 것 같아
안 했을 따름인데 빈말이라도 자~알 떠났다?
그 여자가 현명하다?
쪼잔한 내 성격을 자극하니 변명이라도.....

결혼 전에 두명의 여자 친구와 사귀었습니다.
원래 쥐뿔도 없는 자들이 자존심은 강합니다.
남에게 내세울 것이 없으니 쓰잘데기 없이 별것도 아닌 것에
자존심을 내세웁니다, 본인도 그러합니다.
어릴 적에는 유독 공부 못하고 가난해서 더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강했습니다.

여학생들에게 관심은 많았지만 길에서 여학생이 지나가면 눈길
한번 안주는 방법으로 나름의 자존심을 ? 지켰습니다.
물론 그 어느 여학생도 본인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여학생에 대한 관심이 아니고 육체적인 성장에 따라서 증가하는
호르몬! 양이 증가했고 그것을 배출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 들락날락 , 몽정은 수시로 심한 경우에는 배 깔고 누워서
기지개만 켜도 에고 감당이 안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인데도 엄마에게 들킬까봐서
속옷을 몰래 빨고 암튼 유별나게 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그도 아니면 지들만
얌전한척 한건지 잘 모르겠고 진정되고 나면 여학생에는 전혀 관심
없었고 무협 소설책 전쟁 이야기 고등학교 시절부터 활자로 된 것은
닥치는 대로 읽었지만 학과공부 관련된 책은 앨러지 반응이 심하게
일어나서 가능하면 하교 이후에는 최소3M이상 간격유지 눈길 절대로 안주고 어릴 적부터 4대 일간지를 본 탓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정부시책에
대해서 삐딱한 시선으로 친구들에게 말하면 뻥하고 못 알아듣고
야가 뭐래?

10월 유신이 발표 될 때가 중1 시절인가 한국적 민주주의 토착화 어쩌구
하면 뭐라? 놀구 있네 그 정도로 조숙한 정도가 됐고 또래 친구들에게
비판하면 못 알아 듣는다고 아~ 나는 너무 조숙하다 이러구 혼자만의
쌩쇼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또래의 교회 여학생들을 보면 너무 애들 같다 한심하다.
이렇게 우습게보고 시 건방은 혼자 다 떨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아야겠다.
그러고는 학교 수시로 땡땡이 치고 도사관가서 잘 이해도 못하는
이름도 낮설고 무시기 소리 하는지도 이해가 안가는 철학책
앞에다 놓고 책 한 페이지 읽는데 반나절 한 문장을 놓고 도대체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한 줄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갈수록
나는 또래들보다 너무 성숙하고 인생을 다 안 듯이 교만하고
암튼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고교 시절에 어느 여학생을 알게 됐는데 ,
쉬었다가 계속합니다.
남영동이라고 버스 기다리며 버스정류장 앞에 서 있다가 극장 간판을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예쁘게 생긴 여학생이
다가오더니 저기요 ! 이 영화 보러 오셨어요 친구랑 약속하고 표까지
사놨는데 못 온다고 해서 표가 아까운데 혼자 들어가기도 그렇고 같이 봐요
그러더니 대답할 시간도 안주고 소매를 잡아 끌길래 엉겹결에 들어가서
영화를 보는데 뭐지 이 시튜에이션이?

영화는 보는둥 마는둥 그러다 나왔고 빵집으로 조잘조잘 그 영화
너무 슬프지 않았어요?
아~ 네 내 대답의 전부였고 무슨 말을 해야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아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나의 대답 우리는 서로가 학생신분이고 대학을 가야하니 공부 열씨미
해서 대학가서 만납시다.
쪔있어 보이고 싶었고 다신 안볼 사인데 뻥 좀 치기로서니 ㅎㅎ

연락처도 안 물었고 그렇게 헤어졌고.......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돼있나 봅니다.
까맣게 잊었었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은 대학으로 나는
재수생 신분으로.....
하루는 주말아침에 집에서 멍 때리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 와서는
심심한데 만나자 그래서 시내 다방으로 나갔더니 미팅 약속 잡아놨답니다.
난 싫다 재수생 주제에 무시기 미팅야 난 집에 간다.

친구가 통사정을 하고 정 그러면 그저 짝수만 메꿔주고 적당히 있다가 가랍니다.
내가 없으면 수가 안 맞으니 산통깨진다고 협박 하길래 알았다고
지 학교 뱃지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정말로 내 스타일 아니었지만 .... 친구가 원한다는데 참자!
그리고는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극장 앞에서 만났던 그 여학생이 나와 있었습니다.
아 이게 무시기 운명의 장난인가 걸리면 무슨 개망신인가 이런 생각만
하다가는 언제 도망가지? 문자 그대로 좌불안석인지 가시방석인지....

각자 지닌 소지품 내놓고 파트너 정하고 다행히 그 여학생 아니었고
다른 여학생하고 ... 잠시 이야기 나누는척하다가 친구에게 내 역할 다했으니 가겠노라고 하고 나왔고 밖에 나와서 살았다 큰일 날뻔했다, 한숨을 들이시고
있는데 .... 저기요! 머리털이 쭈볏하고 섰습니다.
그때 그 여학생이 좆아 나온 겁니다.
이일을 우찌하면 좋노 에고 망했다 개망신 당할 일만 남았다.

처음에는 못 들은척하고 앞만 보고 전진 또 전진!
막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앞을 가로막습니다.
나 모르겠어요?
글쎄요 누구.....시더라 초면인데.... 버버벅

진짜로 나 모르겠어요?
글쎄요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요 우리가 아는 사이인가요?
흥하고 코웃음 한번 치더니 따라 오세요 뭐 뭐지?
말로만 듣던 날나리?
무엇에 홀린 듯 찍 소리도 못하고 따라갔습니다.
사실은 혹시 내가 가짜 대학생인걸 알았나 오메! 망했다.
이 다슥이 벌써 내가 재수생인 걸 불었나 죽여버린다.
내가 언제가고 싶다고 했나 아니면 내가 언제 지한테 뱃지 달라기를 했나
너는 나중에 죽은 목숨이다.

속으로 부글부글하면서 깨갱하고 따라갔습니다.
도둑질하다가 현행범으로 걸려서 경찰에 잡혀간다면 이런 심정일 것이다.
아 정말이지 미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먼저 불고 자수해서 광명 찾어 아니면 혹시 모르니 시치미 뚝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느 경양식 집으로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더니 대뜸 나 배고파요 밥 사줘요!
아니 나한테 돈 맞겨놨나 ?(속으로만)
메뉴판을 보니 또 앞이 캄캄 뭐시기가 그리도 비싼지 주머니에 얼마가
있더라? 아 내주머니 사정으로는 제일 싼 것 볶으밥 그것도 일인분 돈만
간신히..... 저~ 뽁음밥 드실래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좋아요

뭐 드실래요?

아~저는 조금 전에 밥을 먹고 나와서..... 배 한 개도 안 고파요.
(그때 정말로 배 고팠지만 돈이 웬수라 에고)
그녀가 맜있게 맛나게 먹는 것만 침 질질 흐리면서 그저 바라볼 밖에요 이런 된장!
속으로 그래 그때 네가 극장구경 시켜준 것으로 퉁친다.
접시는 비어가고 식사는 끝나가도 빈말이라도 나보고 먹어보라는 소리를 안합니다.
뭐지 재수고 매너고 완죤 꽈당이네! 지만 배부르면 장땡이야! 아 오늘 일진 더럽네....
그래 저에게 하실 말씀이... 나 알죠?
왜 모른척해요? 내가 그리 싫어요?

네? 그게 그러니까 싫다기 보다도 우리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에또...
그만 거기까지 나 어때요?
아니 무슨 이런 여자가 다 있지 보통은 남자가 먼저 대쉬하고 여자는 못이기는 척 이렇게 되는 것 아닌가?
나 솔직히 그때 기분 나뻤어요 여자가 용기를 내서 영화보자고 하면 고마워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넹? .... 그래도 공부는 좀 했나보네 사실 궁금했어요, 아~ 드디어 올게 왔다 우찌하면 좋노 뭐 쪼끔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약속 기억해요 ? 대학가서 만나자고 했던 말 뭐 말이 그렇지 뜻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

저 그런데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하는데요 ?
이 남자 진짜 웃겨 ! 내가 그렇게 가벼운 여자로 보여요?
아니 그것이 에 또 그것이 아니고 ....제가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안돼요 못가요 진짜 나를 무시하네 누구는 자존심도 없는 줄로 알아요 가는 시간은 내가 정할거고 나도 오늘 이후로는 다신 만날 일 없고 해명은 듣고 싶어요.

기막혀라!
태어나서 여자라고는 울 엄마하고 누나 둘 그리고 여동생만 알고 그나마
나이차가 많아서 대화 할 일도 없었고 누님들은 나를 아기 대하듯!했고 그래서 여자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더니 나에 대한 취조를 시작합니다.
어디살고 가족은 무엇이고 이런 저런 신상에 대한 질문들 마지막으로 애인은 있고?
없는데요 그 대목에서 살짝 미소가 번집니다.
나에 대해서는 왜 안 물어봐?

그런데 왜 반말이세여 응 내가 너보다 두 살 더 많어 내가 누나니까?
뭐라 은근히 부아가 끓었고 내 표정을 살피더니 꼬우면 너도 반말
하던가!
야 나 할 말 없고 집에 갈란다 .
나도 일어서려는 참이었어 밖으로 나온 우리 나의말 잘가라
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너가 땅바닥이니?
마지막이니 집에까지는 바래다 줘야 되는 것 아냐?


계속하던지 말던지 내 기분 내키느대로.

2017-09-30 11:33:0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shanghaip [ 2017-09-30 17:14:11 ] 

여자에게 먹힌거.그것도 지보다 두살많은 할망구에게 잡아먹힌게 요지음 시상에 자랑거리가 되볼쌍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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