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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일보에 보냄!
작성자 rainbows79

한국일보에 보냄!
상당히 망설였지만 지금이 말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늦기전에 말입니다.
한국일보를 사랑하고 이러한 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 고마움도 함께입니다.
다른 이유로 이곳에 글 게시를 시작했지만 어줍쟎은 글 솜씨인지 알지만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모든 글 게시하는 이들이 나와 같은 방향성을 갖고 글을 게시했다면
날마다 이곳에 글을 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다못해 비슷한 성향이라도 조금씩 의견이 다름을 봅니다.
이 좁은 공간에서도 치열?하게 투쟁합니다.
좋게 보면 사람 사는 재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언론의 자유가 필요한 것인가 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별 영양가? 없는 난상토론은 계속 될 것입니다.

홍익인간 이 단어를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입니다.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해라 단군 신화에 나오고 한민족의 건국이념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의 최고 이념이 되고 ,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윤리를 단어 하나로 응축합니다.
어릴 적 우리가 부모에게 듣고 자랐던 교육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훌륭하다[graceful ]를 사전에서 뜻을 찾아봤습니다.
문자적으로 ‘매우 좋다’, ‘칭찬 할만하다’ 썩 좋아서 나무랄 곳이 없다 이렇게 풀이합니다.

지금의 가정에서는 어떠합니까?
지금도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교육은 하지만 그 안에 홍익의 뜻은 아예 없다는 생각이고 그저 남을 짓밟아서라도 너만 잘 먹고 잘 살으면 된다만 남은것 같습니다.
그러한 가정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자라면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살육이 발생합니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으니 애당초 사랑을 모르고 가슴에는 인간에 대한 증오감만 남고 돈이 전부인 살인마가 됩니다.

언론이 하고 나아갈 길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이 많이 변했는데 훈계조의 기사는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고 신문이 아니더라고 뉴스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받아들이고 나름의 판단을 합니다.
한국에서 더 이상의 군인들의 군사 구데타는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과거에는 힘으로 언론 기관을 장악하고 통제하면 대다수 국민들은 신문 방송에서 전해준 소식이 진리라고 믿었지만 지금은 어제 어느 분의 지적처럼 신문이 집에 배달 될 즈음이면 이미 구문 즉 옛날 소식이 돼버리고 마는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 한국일보를 보면 미주판은 자체적으로 취재한 기사로 한국판은 연합뉴스를 인용 보도한 기사가 태반입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납니까?
연합뉴스와 한국일보의 본국판을 비교해보면 공통점은 무색무취입니다.
자신만의 색깔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그저 사실보도가 전부입니다.
다른점은 연합은 뉴스의 내용이 풍부합니다, 반면에 한국일보는 사실보도 자체도 뉴스의 양이 너무도 빈약합니다.

과거 내가 기억하는 한국일보가 아닙니다.
지금은 군인들이 통치하는 시절도 아닌데 왜 이럴까?
보기에는 무사안일 주의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경영진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편집해서 잘라버려 그것 그냥 내보내면
그나마 들어오던 대기업 광고 다 떨어져나가 기자들이 현실을 알아! 광고 떨어지고 나면?
기자들이 기사 작성해와도 돈이 있어야 신문이고 방송이고 인터넷이고 남아있어?
어린것들이 세상 물정 모르고 까불고 있어 나도 저널리즘 알고 기자 정신 남아있지만 광고 다 떨어지고 나면? 씩씩.... 그럴 시간 있으면 큰 회사가서 기획기사 잘 써준다고하고 광고 큰 것 하나 물어와 ! 바보들
자네들이 현실을 알아 현실말야!

맞습니다, 맞고요 언론사도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일 뿐이고 현실을 외면하고 이상만으로 간다면 ?
봉사 단체도 아니고 회사는 존립이 흔들릴 것이지만 언론사는 일반 기업체와 달리 그 고객이 되는 독자들은 다른 기대치가 엄연히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세상은 계속 변해가는데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그
사고를 바탕으로 신문을 계속 제작하고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당장은 생존에 유리해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반성문을 게재한 경향신문의 보도 내용을 옮겨봤습니다.

어제 삼겹살이라는 아이디를 쓰신 분이 종이 신문 맛을 당신들이 알아!라고 하셨는데 이분도 올드 타이머라는 생각이고 과연 지금과 장래의 구독자가 될 젊은이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여기 젊은이들은 틀딱들만 들락이는 이곳에는 얼씬도 안할 것이라는 생각이고 또 영어권인 그들이 미국 내의 영자지 종이 신문을 구독할 것 같습니까?
그들이 뉴스를 접할 소스는 넘치고도 넘친다는 생각입니다.
일인 미디어 시대에 살면서 지금의 젊은이들로 세대교체가 마무리되는 순간 기존의 한인 언론사들은 모두가 간판을 내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무엇입니까?
답은 안에 있습니다.
젊은 기자들에 있습니다만 위에서 찍어 누르니 말이 좋아서 언론사지 안에서부터 언로를 막아버리니 모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숨깁니다.
당장에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데 버틸때 까지만 있다가 다른 좋은 직장 생기면... 이 됩니다.

한국일보의 고위직에 계신 분들은 두려워말기 바랍니다.
종국에는 자신의 아집을 버리는 것만이 상생하는 길이 됩니다.
여기 고정으로 글 게시하는 이들을 보면 죽전에는 자신의 생각을 절대로 못 바꿀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이런 글 게시했다고 나를 퇴출시키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언론사 근처에도 못가본 내가 너무 많이 몽상한 것입니까?
한국일보를 아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2017-10-06 08:18:2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7   zenilvana [ 2017-10-06 12:27:56 ] 

군소리가 너무 많아! 그것부터 정리하고 남의 일을 말하면 않될까? 제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불평하려면 딴곳으로 가던가, 그것도 아니면 제 입맛에 맞는 신문사를 따로 차려보던가.

6   rainbows79 [ 2017-10-06 12:17:56 ] 

LOAN 4989님
융자 관련 일하시는 분인진,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에서 보셨듯이 게시목적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여기 열당분들이 아니고 사실은 젊은 기자분들 보라는 의도에서
올렸습니다.
내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어서 대기업인 한국일보를 움직일 수 있다?
그런 헛된 꿈을 꿀만큼 어리지도 세상 경험이 적지도 않습니다.
본인의 게시 글을 높은 양반들이 볼만큼 한가하지도 않을 것이고 설령
본다고 해도 누가 콧방귀라도 뀌지 않는다 그 정도는 압니다.
단지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의 바람을 적었고 무엇보다도 젊은 기자들은
내 글을 봤으면 좋겠다.
정말 발바닥 땀나게 머리칼 쥐어뜯으면서 작성한 기사가 잘했다, 좋은 기사
감사하다 , 이런 소리 한번 못 듣고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기자들에게
절대로 혼자가 아니고 말없이 응원하고 있는 독자가 대부분이란
사실을 알려주고 싶고 격려도 보내주고 싶은 소망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그러니 모든 이들이 내 글을 끝가지 안 읽더라도 기자분들은 끝가지
읽고 힘내시길 바랍니다,전부입니다.

5   rainbows79 [ 2017-10-06 11:40:23 ] 

한국일보의 보도를 보면 어렵지 않게 고위층의 속내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중도를 표방하는 것 같지만 약간은 우편향입니다.
충분히 이해가갑니다.
대부분의 구독자가 이민1세대고 나이는 최소한 40대 중후반이고
태반이 50대 이상이니 보수 성향인 구독자들이 될 것이고
광고주들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들 입맛에 맞게 야간 우 편향적인 보도로 갑니다.
물론 이곳 중앙일보를 보면 백프로 우양우로 가있어서 여기
한국일보 게시판처럼 자유롭게 의견 게시도 불가하니 신문은 중앙을보고
게시는 한국일보에 합니다.
나는 아예 미주 중앙일보는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본국지 중앙일보도 더 우편향이라서 군부시절의
정부 기관지 ? 그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국일보가 계속 발전하려면 포커스를 젊은층에도 두고 한국어를
사용하던 영어권이든지 그들이 알고 싶은 것 관심사항에 대해서 지면을 더
활용하고 게시판도 젊은이 전용으로 새로이 만들어서 그들이 자신들의
생각도 게재하고 놀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면 장래의 독자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을 사는 세상에서 한국일보도 늦었지만 그에 맞게 SNS를 적극
도입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새로운 장이 열린다면 나도 젊은이들 있는 곳으로....ㅎㅎ

4   loan4989 [ 2017-10-06 11:31:38 ] 

rainbow79님. 장문의 글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써내려가시느라 얼마나 정성을 들이셨을까 생각하니 읽다가 좀 지루해지는 제가 너무 미안해지네요. 맞는 말씀도 있고 조금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수 있는 부분도 있네요. 신문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고 좋은 정보도 얻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보고 치워버리는 인스턴트하고 빠른 뉴스로도 정보를 얻을수 있는 세상이지요... 논쟁을 벌일수 있는 소지가 많은 얘기이지만...미디어의 혼돈기라 생각합니다...그러나, 결국 빠른 뉴스보다는 심층뉴스,그리고 제대로 된 어조로 논평을 해주는 미디어를 독자가 우선 선택하게 되겠지요....

3   rainbows79 [ 2017-10-06 11:04:27 ] 

세상 돌아가는 소식이 궁금해서 신문사마다 다 돌아보지만
특색이 없습니다.
풀빵 기계로 찍어 낸 것 같이 제목마저 같습니다.
그러니 한국 뉴스는 네이버나 다음으로 ....
핵심 뉴스만 간추려 놨으니 이곳저곳 방황 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 이름도 안 나온다는 컴플레인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타 언론사에서 하도 무단으로 복제하니 무단복제를 금한다는 토가 달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타 언론사와 같은 내용이 될 수밖에 없다?
정말 그렇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대구에 배치된 싸드 미사일에 대해서 보수의 성지인 주민들이
반대했다, 데모했다 님비 현상이다.
대략 이정도로 끝입니다.
3D로 쓴 기사가 아닌 지극히 평면적인 그나마 타 언론사의 기사를‘받아서
작성합니다.
누가 이러한 신문을 돈 주고 사서 보기를 기대한다?
내가 담당 부장이라면 집어 던질 것입니다.
담당기자가 누구야 취제 해 오라고 했지 누가 도둑질 해오랬어!
담당기자: 심층취재하고 싶어도 출장비도 안주는데 무슨 수로요?
사비라도 털어서 갔다가 왔어야지 뭬야!
한 두번 했습니까?
내가 재벌아들도 아니고.....
반대만하는 입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고 찬성하는 입장은 왜 그러한가로
배치 전에 시작해서 주민들에 충분한 설득이 되지 못한 이유로 시작해서
배치해야 한다면 그 이유, 철수도 마찬가지고 주민은 물론이고 국민들이 충분히는
아니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노력은 했는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인 위치나
열강들의 이해관계와 약소국으로서의 위치 등등 이러한 역학관계에 대한 설명은 없고
그저 미국은 밀어붙이고 중국은 반대하고 보복으로 경제 제재한다.
이러니 독자들은 온갖 추측만 난무합니다.
언론은 국익과 직결된 사안은 남의 일처럼 비평만 할 것이 아니고 정부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속마음을 밝힐 수 없는 부분을 대신 국민들에게 설명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사정권 시절도 아니데 언제까지고 독자들에게 신문의 행간을 읽으라?
오늘 뉴스를 보면 한국제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예상된다고 나옵니다.
정부 차원에서 대응 할 것은 하겠지만 노골적인 대응 방법이나 양보를 해야 한다면
어디까지 할 것인가 쥐약인 농산물에 대한 수입개방 말이 나오는데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등등 얼마든지 심층 보도가 가능합니다만 눈치 보기 급급해서 타 언론사
보도를 카피해서 내보내기 전부입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되면 우리는 타사의 보도를 인용 보도했으니 우리는 책임 없고?
물론 책임은 면하겠지만 구독률과 언론사로서의 위치 추락은 기정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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