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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정은 여판사와 윤상우 변호사 부부
작성자 zenilvana

설정은 女판사는 2008년에 任命(임명)받아서 지금 10년의 경험을 쌓았다. 1982년 生으로 서울大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시에 합격한 사법연수원 38기로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한다.

그녀의 남편되는 윤상우는 1979년 生으로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7기로 하고 군법무관으로 근무하다가 미국 'Georgetown Law School'에서 기업인수, 합병, 사업투자, 증권 및 자본투자, 그리고 자산운영을 다루는 변호사 사업을 하고 있다.

설정은 칼람도 개설하여 "1년차 판사의 탈출기"라는 글도 9년 전에 발표해서 읽어보니 판사로서 해야할 판결에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형편을 말하고 있다. '나는 바보다'라는 일본작가에 수긍이 가지만 그로써 자신없는 허탈감에서 탈출해서 "재판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으로 마음을 돌리련다고.

두사람 다 한국에서는 지식인으로서는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량을 가진 것이 분명하다만 부모로서 해야할 當爲性(당위성)에서는 낙제점수를 받았다.

어째서 그런가? 소위 人性敎育(인성교육)이란 것이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이렇게 정의한다.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 공동,·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남을 배려하는 기본적 compassion, 즉 남을 동정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거나, 너무나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기 입장만 따지는 심리상태를 노출한 것으로 보인다.

나도 고등고시를 처봐서 아는데 이는 학문적으로 뭐를 얼마나 아는 가를 알아보려는 시험이지, 사람 人性의 涵養(함양)이 어느 정도인 가를 test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암기력만 좋으면 人格含量(인격함량) 부족의 사람도 해당과목을 잘 섭렵하고 몇해 전의 시험문제와 그 경향을 찾아내서 작성한 논문을 딸딸 외웠다가 다행히 맞추면 합격이고 그렇지 못하면 낙방된다.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내 고교동창들 중에 6년을 우등하고 전체 학생운영위원장도 해마다 한 녀석들이나, 고등학문을 전공한 대학동문들이나 제대로 된 문장 하나를 쓸 줄 모른다. 그러니까 동창웹페지에서 읽기는 하되 자기의 글을 발표하는 적이 없다. 심지어 이메일에서도...... 교문을 나서고는 교양서적이나 심신단련에 필요한 영양소의 책을 읽은 적이 없으니 무시기 할 말이 나오겠는가, 하긴?

이 두 젊은 한국의 elite들이 암기력이 좋아서 그러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도 인간적인 수양과 인격향상에 있어서는 장바닥의 내노라 하는 '자기 앞만 쓰는 인간쓰레기"에서 별로 멀리 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 이들 뿐이랴! 대통령했던 인간들이나 300명의 구쾌의원 중의 거의 대부분이 요모냥 요꼴로 갑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나라 꼴이 제대로 되겠는가?

禪涅槃

2017-10-07 18:37:3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6   yu41pak [ 2017-10-07 19:46:12 ] 

지금 이것으로 충분히 잘 하셨습니다.
.
단 참고로 내가 아는 것은
공무원이 처음 되는 것은 入官 되었다고 하고
공무원이 된 다음 어떤 보직을 받는 것은 임명(任命) 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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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軍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랍니다.
군에선 처음 장교가 되면 임관(任官)으로 쓰지요.
일반 공무원에서도 현행 5급이 되면 임관이란 말을 쓴답니다.
.
이건 오랜 공직에서 얻은 것이지 이건 지식도 아닙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해 없이 들어주시니 고맙습니다.

5   zenilvana [ 2017-10-07 19:26:51 ] 

任官은 軍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통용되고, 入官은 국어사전에 없읍니다.
入關으로 대신했다가 '관문에 들어간다'는 뜻이므로 차라리 任命으로 바꿨읍니다. 신경 써 주셔서 고맙군요.

4   yu41pak [ 2017-10-07 19:20:00 ] 

임명(任命),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임관(任官) 이나 입관(入官)이 더 좋겠지요.
잘 하셨습니다.

3   zenilvana [ 2017-10-07 19:10:00 ] 

入棺(입관)을 죽은 사람을 관에 넣는 것으로 해석하시는 모양이나, 실을 入關(입관)으로 했던 것임메. 국어사전에는 "入關을 관문으로 들어가다, 또는 입관하다"로 정의하고 있어요. 혼동을 피하고자 任命(임명)으로 바꿨읍니다.

2   zenilvana [ 2017-10-07 19:03:48 ] 

별 잘못된 단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오. 그게 뭡니까? 실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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