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법안 통과의 의미
당신 친일파지?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아시나요,‘밀크 티 동맹’을…
오르는 물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비극
‘완벽한 가족’이라는 신화
어제는 인사동 거리의 외래어 간판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오늘은 서울 시내에 외래어로 된 아파트 이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자이, 더샵, 위브, 아이파크, 아너스빌, 이이원, 리슈빌, 엠코타운, 쉐르빌, 미소지움, 데시앙, 이노스빌, 오투빌, 상떼빌... (종이신문 중앙일보 제공) 외국어가 난무하는 아파트 이름을 짓는 이유는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가 못찾아 오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하는 빈정거림도 있다. 그러나 요즘 시어머니는 전후세대에 교육받은 시어머니들이 대부분이다. 일자무식한 옛날 할머니가 아니란 말씀이다. 이러다가는 한국말에 한자어로 된 명사는 모두 외래어로 뒤바뀔 판이다. 왜 청와대를 블루하우스 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나? 왜 대통령을 프레지던트 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나? (하긴 예전에 프레지던트 라고 하는 영화도 나왔지만.) 영어로 일상 대화도 못하면서, 영어 단어만 한국말에 끼워 맞추면 유식한 사람 취급받는 한국의 현실이다. 간판이름, 아파트 이름 뿐만 아니다. 과자이름, 식당이름, 옷가게 이름등등 나열 하려면 수도없이 많다. 특히 외래어 사용을 더 부추기는곳은 바로 언론이다. 썩어빠진 쓰레기 언론이 요런것에는 남에게 뒤질세라 앞장서면서 한글날만 되면 우수한 한글 우짜고 지롤발광을 하는것이다. 한국에서는 외래어 간판이 난무 하는데, 오히려 미국 대도시 한인타운에 가보면 한글간판이 더 많이 눈에 띄는것도 요상한 현상이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참..
그러니 한국가면 미국촌놈 왔다고 하지 않슴메? 변화에 둔감한 대륙문화권에서 바라보는 한국. 눈알이 핑핑돌긴 하지. 거꾸로 그들은 대륙의 여유로움을 절대 느끼지 못하고 상대적 박탈감이나 상실감에 빠져 살다 가는 것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