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점입가경인 문재인.
작성자 alexander

혹자는 나를 보고 무대뽀로 문재인 까기만 한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처음에는 북핵문제에 관해서 운전석에 앉겠다고 큰소리 뻥뻥
처놓고, 지금에 와서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왕따 당하고 있다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로서는 아무런 할일이 없다' 라고 주저
앉는 대한미국 대통령 문재인이다.

5000만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게 대통령의
책무고 의무인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정부는 북핵문제를
이런식으로 혹은 저런식으로 해결해 나갈테니까 국민들은
나를 믿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하시기 바란다는 대 국민 담화문
하나 발표하지 않고있다.

지금이 어느때 인데 지지율만 의식해 보여주시식 쇼나 하면서
안동 무슨 마을에 가서 춤이나 덩실덩실 추고 있을때인가 말이다.

지금이 어느때인데 전전직 대통령의 지나간 비리 캐기에
열을 올리고만 있는가? 공소시효 없이 전직 대통령의 비리를
캐내어 적폐청산을 하겠다고?

재임기간 동안 박정희 이승만 까지 거슬러 올라가 비리만 캐다가
세월 다 보낼작정인가?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 와서 수십분 이내에 집이 파도에
쉽쓸려 떠내려 갈 판인데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식구들과 티격태격
하며 니가 옳다 내가 옳다 쌈박질만 하고 있는 꼴이 아닌가?

얼마전 마지못해서 끌려가는 식으로 트럼프 / 아베와 전화통화
를 하긴 했지만, 하나마나한 한미일 공조를 굳건히 하겠다는
뜬구름 잡는 통화 이외에 무슨 알맹이 있는 결과를 가져 왔는가?

북의 핵 공격에 대비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대피훈련 한번이라도
제대로 했는가?

말로만 '전쟁불가 평화우선' 을 외치며 아직도 김정은과
대화만을 구걸하고 있으면 단가?

얼마전 문재인이 유엔에서 연설한 영상을 다시한번 봤다.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 텅 빈 장소에서 촛불 선전이나 하고 평창
올림픽에 북한을 초대해서 남북평화 통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연설하는 문재인을 보니 기가 찼다.

어떤 정신나간넘이 연설 원고를 썼는지는 모르지만,
초상집에 가서 자기 아들 대학에 붙었다고 선전하는 꼴이다.
이걸 명연설이라고 언론에서는 떠들고..

민노총 눈치 보느라 제 할일도 못하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관하며
북핵문제에 두손 다 놓고 있는 문재인,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트럼프와 아베가 맘에 안들면, 시진핑이나 푸틴 바짓가랭이라도
붙잡고 일관되게 대북정책을 펼치면서, 강력한 카리스마로
5천만 국민을 이끌어 나가야 할게 아닌가?

집권 6개월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도 6개월 밖에 안됬으니
좀 더 지켜 보자고?

북핵문제는 미국과 시진핑에게 맞겨놓고 우선 집안 청소부터 하는게
우선이라고?

띨빵한 국민에 띨빵한 대통령이 만났으니 그런 소리가 나올법도 하다.

허긴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내가 너무 오바하는지도 모르겠고..

Korean issue is non of my business 라고 외면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자꾸만 그쪽으로
신경이 쓰이는걸 우짜노 내 참.

2017-10-11 18:52:45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zenilvana [ 2017-10-12 07:42:28 ] 

세상엔 근심과 걱정을 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긁어 부스럼 내서는 안올게 왔다고 원망한다.

저절로 나으면 하나님의 덕분이고,
더 나뻐지면 고봐라 내 말이 맞제.

밎져야 본전이니 한번 질러보는거.
부정적인 것을 모두들 좋아하지를.

2   yu41pak [ 2017-10-11 21:38:58 ] 

bibliatell 님,
내일 출근하시더라도 이 글엔 들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글 저 글 다 휘젓고 다니지 말기 경고합니다.
선생의 뒤가 어떻게 되는지는 스스로가 알게 됩니다.

1   alexander [ 2017-10-11 18:58:02 ] 

방금 조선일보에 난 사설 '이 위기에 대통령이 '할 게 없다'고 하면 국민은 누굴 보나' 를 읽어봤다. 기자가 내글을 보고 표절을 한것이아닌지 궁금하다. 윗글 내용과 일치하는 대목이 많아서리..

그런데 표현이 너무 젊잖다. 상대방의 심기를 좀 건드려 놓을
정도로 써놔야 감이 잡히는 독자들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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